이슬을 맞으며 캠핑장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침이라 낮아진 기온탓에 우리 아이들 옷을 여미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탐사지는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월트 디즈니 로고의 모태로 유명한데요. 성까지의 트래킹은 다소 힘들었지만 위에서 올려다 본 퓌센의 모습과 성의 외곽은 참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성의 내부에서는 한국어로 지원되는 설명기계로 성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어쩜 이리 빈틈없이 작품들의 향연인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음은 퓌센 시내탐사. 주말이라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아 다소 한적했지만 거리 곳곳의 건물들은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아름다운 거리에서 자율식사를 하였는데요. 이제 자율식사를 위해 음식점을 찾고 음식을 주문하는 데에는 고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탐사는 짧게 진행되어 드넓은 캠핑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각자 빨래를 빨기도 하고 외국인 친구와 게임도 하고 김치전을 나눠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기대가 가득했던 독일을 떠나 우리의 다음 탐사 국가는 리히텐슈타인과 스위스입니다. 원활한 탐사를 위해 날씨가 좋았으면 합니다.
김건희 일지
오늘은 6시 30분에 기상했다. 아침을 7시에 먹고 7시 50분에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갔다. 그 곳을 올라가는데 산이라서 너무 힘들었다. 정상쯤 올라가서 보니 너무 멋있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 성을 만드는데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그 곳을 올라가 무전기 같은 설명기계를 받고 그것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성 내부를 돌아다녔다. 그러고 성을 나와서 단체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을 30분 정도 받아서 기념품 가게를 갔다. 그 곳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았는데 사이즈가 작아서 못 샀다. 이러다가 아무 것도 못 사고 돌아 갈까봐 걱정이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퓌센 시내에 갔다. 거기서 자율식사를 했는데 퓌센 시내 맛집을 놔두고 800m나 걸어 맥도날드에 갔다. 그 곳에서 큰 맘 먹고 빅맥 햄버거를 먹기로 했는데 빅맥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너무 작았다. 그 작은 것으로 끼니를 떼우고 집합장소로 모여서 캠핑장에 갔다 가보니 2시반정도 되었다. 대장님이 7시까지 자유시간을 줬는데 처음에 2시간은 축구를 했다.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그러다 어제 저녁에 사귄 미국 친구들이 왔다. 이름은 마르코이고 다른 찬구들도 많았다. 그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다. 그런데 마르코 친구 중 풀로리아라는 흑인 친구가 농구를 하고 있었다. 그 친구와 같이 하자고 제안해 1:1 눙구게임을 했다. 시작하고 나서 2:0으로 졌다. 너무 떨렸다. 난생 처음 흑인 친구와 농구를 하는데 떨리면서도 한편으로 영광스러웠다. 그러다 플로리아가 가고 독일에 사는 외국인 여자 2명이 같이 농구를 했다. 1:3으로 우리가 이겼다. 외국인들은 성격이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영어가 잘 되지 않아 많이 애먹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영어도 배우고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 농구를 하고 마르코가 같이 배구를 하자고 해서 7시까지 배구를 하고 서로 헤어졌다. 우리는 텐트에 가서 저녁을 먹는데 언정 대장님이 한 번도 안 해봤다는 김치전을 해주셨다. 매우 맛있었다. 김치는 먹지도 않는데 그 김치는 먹지도 않는데 그 김치전은 너무 맛있어서 먹고 남는 것도 다 먹었다. 그리고 형들이랑 같이 놀다가 9시에 대장님이 라따뚜이 영화를 보여줬다. 한번 보긴 했었는데 또 봐도 재밌었다. 오늘 하루는 매우 즐거웠다.
김은현 일지
오늘은 캠핑을 해서 아침 6시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를 나왔는데 아무도 없었다. 나만 일어났나 싶어서 수건을 챙기러 들어갔다가 나오니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 있었다. 텐트에서 자서 그런지 몸이 뻐근했다. 텐트에서 나와 샤워실을 가는데 아침이라 많이 추웠다. 아침식사는 빵과 스프였다. 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서 양치하고 바로 출발했다. 오늘은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갔다. 20분 정도 산길을 걸었다. 운동을 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별로 안 걸은 것 같았는데도 엄청 힘들었다. 중간 쉬는 공간에서 독사진을 찍었다. 엄청 스릴있었다. 아래를 보니 아이패드로 떨어져 있었다. 불쌍했다. 쉬는 것도 잠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다 올라가서 단체 사진을 찍고 5분정도 기다렸다가 루트비히 2세라는 왕이 살았던 성을 구경하러 갔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월트 디즈니의 배경이 된 성이다. 그 성이 유며ㅇ한데 내가 가게되니 유럽와서 좋은걸 보고 가는 것 같다고 느낀다.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엄청 넓어서 힘들었다. 거실, 방, 욕조 등 여러 가지 방이 있었고 통역기로 설명을 들었다. 나는 그 중에 거실이 제일 멋있었다. 섬을 다 구경하고 나서 퓌센 시내로 가서 자유식사를 했다. 나는 건희형, 구혁이형, 거빈이형, 재현이형이랑 같이 맥도날드를 가서 빅맥세트를 먹었는데 양이 조금 적었다. 4팀이나 맥도날드에서 먹었다. 캠핑장에 돌아와 팀을 짜서 축구, 탁구, 농구, 체스 등 많은 체육활동을 해서 재미있었고 영화도 보여주셔서 좋았다.
박수민 일지
오늘 아침은 매우 추웠다. 일어났는데 남극인줄 알았다. 그래서 일어난 시각은 6시 10분이지만 침낭에 10분 동안 누워있어서 결과적으로 아침을 6시 20분에 시작했다. 나는 어제 샤워를 안 해서 아침에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한 뒤, 아침을 먹었다. 오늘은 독일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간다. 이 성은 영화에서 디즈니 월드가 나올 때 그 배경이 되는 성이다. 우리는 성에 올라가는 산길을 20분 동안 걸어 올라갔다. 엄청 힘들었지만 멋진 경치를 상상하며 열심히 뛰고 걸으면서 정상에 도착했다. 기대했던 배경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고 멋있었다. 넓은 평야가 제일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쫙 펼쳐진 평야와 빨간 지붕으로 수놓아진 집들이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넓은 평야에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었다. 우리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배경으로 한명씩 독사진을 찍고 들어갔다. 성으로 들어갈 때 한명씩 목소리가 들리는 기계를 받았다. 그것은 그 성을 설명해주는 기계였다. 성을 다 둘러본 뒤, 이제 산을 내려와서 자유식사를 했다. 나는 윤서, 태훈, 권웅, 민수, 선우, 현준이와 같이 밥을 먹었다. 권웅이와 현준이는 학센을 먹고 우리는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다. 캠핑장에 빨리 도착해서 축구와 탁구를 했다. 그리고 신발을 빨고 잤다. 알찬 하루였다.
가장 힘든 공부 모드로 전환해야되니 ㅋ ㅋ ㅋ 아들 살 랑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