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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빈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가볍게 씻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아침으로 나온 반찬이 많지만 너무 졸려서 반찬은 딱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려서 출발은 11시에 했다.
그 전까지 일단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너무 졸려서 다시 잤지만 다른 사람들은 깨어있었던 것 같다.
아침 내내 비가 온 덕분에(?) 체크포인트 두곳은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체크포인트 두곳을 찍고 바로 점심을 먹었는데 그렇게 큰 돈가스는 처음 봤다.
점심을 먹고 다시 이동해서 라이딩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땅만보고 타게됬다. 중간에 낙차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중간에 체크 포인트와 아닌 곳 에서 두번 쉬었는데, 마침 허리가 가장 아플 타이밍에 쉬어서 어제 쉬었을 때보다 더 좋았다.다시 출발하고 이화령을 올라가야 할때 비가 다시 내리기도 했고, 젖은 노면도 미끄러워서 운좋게도 이화령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숙영지로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 피곤했던 온몸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저녁은 외부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한참 배고파서 특히 맜있었던 것 같다. 저녁을 먹고 올라와서는 이 일지를 쓰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친다.
김현수
오늘은 자전거를 탄지 4일째이다.
두번째날 부터 계속 허리와 엉덩이가아프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와서 기다리다 좀 늦게출발했다. 기다리다 비가 안그쳐서 차를 타고 출발하여 상주보와 상주상풍교에 가서 도장을 찍엇다. 상주상풍교를 마지막으로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상류)를 완주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완주하고 나니 4일 동안 자전거를 탓던것이 뿌듯했엇다.
오늘 점심으로는 돈까스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새재자전거길으로 달렷다. 자전거를 타는데 비가와서 앞이 잘 안보엿다. 자전거를 타고달려서 상주상풍교에 도착하여 도장을 찍었다. 도장을 찍고 나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잇었는데 내리막을 내려가던중 내가 미끄러져서 넘어졋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내가 넘어지는 바람에 뒤에 형도 넘어지고 또 그뒤에 형도 넘어질뻔 했었다. 난 다시 일어나 뒤에서 다시 달리려고 페달을 밟았는데 그때 또 체인이 빠져있었다. 체인을 다시끼우고 아 오늘은 왜 무슨일들이 나한테만 일어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화령 앞 언덕에 도착했다.
이화령 앞언덕을 오르기전에 멈춰 사진을찍었다. 비가 많이 와서 차를타고 이화령을 올라갔다. 이화령에 올라가서 도장도 찍고 사진도 찍었는데 이화령 정상에는 비는 안왔지만 안개가 끼었다. 안개가 끼지 않았더라면 경치가 보기 좋았을껀데 보지 못해 아쉬운것 같다. 이화령에서 내려가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오늘 숙소는 샤워시설이 지금까지 숙소보다 좋았다. 모든게 좋은것 같았지만 호텔안에서는 밥을 먹을 식당이 없었다. 그래서 저녁을 나가서 먹고 들어와서 지금처럼 일지를 쓰고 있다.
자전거 국토종주 8-19
[43차 유럽] 0818,19_정들었던 유럽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