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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께

by 권정현 posted Feb 17, 2004
엄마,아빠 사랑하고요
무척 보고싶어요
전화를 왜 안받아요
슈리도 잘 있어요?
한국에 며칠 뒤에 가니까 한국에서 뵈요
여기는 너무너무 재밌어요^ ^
이런 말 쓰니까 쑥스럽네요^ ^;;
준현이한테 일본 잘 다녀오라고 말해주세요

정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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