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4일
오늘은 일본에서의 마지막날! 정든 민박집을 떠나 새벽에 출발하였다. 빨리 한국에 가고싶다, 집에 가고싶지만,이런행사를 많이 해본 나는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시간이 느리게 가는것을 알고있기에 기다리지 않으려 했지만, 자꾸만 기다려졌다.
이번에는 열기구 경기가 끝나서 즐기려고.t way사장님과 민박집 아줌마도 이번에 타기로 했다.대회가 끝나니 그렇게 많던 열기구 조종사들도 없고, 관중석을 빽빽해 채우던 사람들도 통 비어있으니정말로 대회가 끝난것이라는게 실감이 났다.이번에도 평소처럼 열기구를 피고,버너를 꺼내고 공기를 넣고,공기를 뎁혔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느긋히 했다.열기구에는 t way사장님과 민박집 아줌마가 탔다.그렇게 열기구를 타고나서 랜딩을 한 다음 열기구를 느긋히접고,넣고했는데 지금까지 요령이 생겨서 그런지 쉽고 빠르게 열기구를 접을수 있었다.
열기구를 타고나서 t way사장님과 민박집 아줌마는 먼저 숙소로 가고,우리는 유메타운이라는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한다음, 숙소로 돌아와 짐을쌌다.그렇게 짐을 다 싸고 공항으로 가서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전에 여기 사가를 왔던기억이 떠올랐다.전에 왔을때는 텐트에서 자며 아침에 새벽에 일어날 때 너무 추웠던 기억이 났다.그때에 비하면 맛있는음식도 많이먹고,따뜻한 숙소에서 잤던 것 같다.
이제 몇시간 후에는 한국에 도착하고, 집에도착해 내일 학교를 들것을 준비하겠지 지금까지 함께한 강서구대장님과 송경호대장님 그리고 석화형과신유형 그리고 사진작가님과 다른 한국 열기구팀들 함께한 옵저버분과 운전하신분 t way사장님과 민박집아줌마,아저씨와 귀여운 유토짱과 교기짱 그리고 민박집에사는 말하지 못한 사람들과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열기구 대회를 보러 와 주신분들 그리고 미처 말하지 못했을수도 있는 많은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