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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누리, 여규

by 19대대 posted Jul 30, 2004
-석경-
엄마, 아빠 저 석경이에요. 지금 진주에 있어요. 역시 걷는다는 것은
힘이 들군요. 또한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뼈저리게 느꼈어요.
집에가면 음료수 3개랑 우유 사주세요. 가장 먹고 싶네요.ㅋㄷ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경복궁까지 힘차게 걸어갈게요`~

-누리-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의 딸 누리에요. 탐험대에서 3일째 생활하고
있어요. 그런데 왠지 엄마, 아빠한테 속은것 같아요. 버스 안타는데
탄다고 그러셨잖아요~~지금은 어느 집 앞에서 선열이 오빠, 저, 태영이 오빠와
같이 편지를 쓰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아빠 경복궁으로 오실때
물이랑 음료수 사 주세요..^^ 대장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정말로 좋아요. 그럼 남은 10일동안 열심히 하고 끝나고 기쁜 얼굴로 뵈요~~

-여규-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여규에요. 지금은 진주시에 있어요..
그런대로 견딜만 합니다.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해서
경복궁까지 완주할거에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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