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땅끝마을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리의 작은 영웅들!

2015년 1월 1일 목요일 날씨 눈 많이 옴

 

 

 

해를 보기 위해 5시 30분에 기상했지만 눈이 쏟아지는 바람에 날이 어두워 해를 보진 못했어요 ㅜㅡㅜ

 

총대장님과 땅끝탑 산책을 마치고 바다를 향해 함성!! 처음에 작은 함성으로 3번이나 바다에 기를 불어넣었어요~!

 

아침 식사로 새해 맞이 떡!만두국과 취사대장님의 손맛이 가득 담긴 오징어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씨가 험한 관계로 오전 일정이 미뤄지게 되고...연대별로 대원들과 연대장이 함께 어우러져 재밌는 이야기 시간과 게임을 하였지요^^

 

 12시 정각!! 배꼽시계가 울리자 때마침! 점심 식사 도착! 참치 김치찌개와 아삭아삭 양배추가 들어있는 오뎅 볶음 그리고 오독오독 씹히는 무말랭이를 잔반 없이 싹~ 비우고 오후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1시 30분 즈음 드디어 오후 일정을 시작하고 2시 30분에 통호 마을에서 첫 휴식을 가졌어요! 벌써 지친 대원들이 보였지만 대장단의 이끌어줌으로 무사히 두 번째 휴식까지 왔습니다~

 

이때 나눠먹은 귤과 초코파이는 정말 이제까지 먹은 초코파이 중 최고의 꿀!맛!이었어요 ㅠㅠ

 

 

5시 30분에 신평리에서의 3번째 휴식! 이제 25km중 16.5km에 도달!하였습니다! 뒤쳐진 대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힘!내서 꿋꿋이 걸었지요

 

7시 12분! 추운 겨울길을 걷던 중 갑자기 탑차가 두둥! 나타나 얼은 몸을 녹이는 따뜻한 보리차를 선물해주었습니다~ 모두 몸을 잠시나마 녹이고 8시 20분 즈음 드디어 다음 숙영지 도착!

맛있는 동그랑땡과 영양 가득 소고기 미역국을 듬뿍 먹고 오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습니다.

 

행군 첫날이었는데 모두 이 의지 잃지 않고! 무사히 남은 일정들을 마무리 짓길!!!!우리 작은 영웅들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상으로 와룡 마을 회관에서 일지 대장 유주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