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일 금요일 날씨: 눈 띄엄띄엄, 바람 강하게
아침 공기가 너무 차가워 많이 추웠지만! 8시부터 시작된 행군 덕분에 춥지만은 않았습니다!
걷는 중 촬영 대장님의 장난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군 진행!
그리고 한 시간 조금 넘게 걸은 뒤 북일 중앙 교회에서의 첫 번째 휴식!을 가졌지요.
4시간 가량 경치 좋은 평지와 가끔 나타나는 언덕 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매서운 바람을 뚫고! 옥천 초등학교 도착!!
초등학교에서 취사대장님이 해주신 조금 늦은 점심을 남김 없이 먹고!
연대 별로 O.T.가 시작 되었어요^^!!!
각 연대 별 귀여운 막내들의 가위 바위 보로 O.T. 출발 순서가 정해지고 성전버스 터미널까지 경주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과정이 있었던 3연대가 우승!!을 했지요.
3연대 대원들과 연대장이 OT도중 주유소에서 정말 특별한 분을 만났다고 하는 데요 : )
바로 혼자서 국토 대장정을 하고 계시던 분 이었어요^^
저희 작은 영웅들이 그 분을 만났을 때 무언가 존경스럽고 대원들 자신에 대해 뿌듯함이 이루말할 수 없었겠죠?
?
저녁에는 맛있는 떡볶이를 먹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영웅들이 기대하던 모형 열기구 만들기!!!
각 연대별로 근사한 그림들을 그리며 열기구의 원리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1연대는 연대장님의 대원들 사랑이 듬뿍 담긴 글귀들이 인상 깊었고,
2연대에서는 초등학생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도둑 고양이의 집’이라는 그림이 인상 깊었는데요^^ 마지막 3연대에서는 너무 먹고 싶은 먹음직스러운 햄버거를 그리며 열기구를 멋지게 꾸몄습니다!
열기구에 쓰인 소원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상으로 월남마을회관에서 일지대장 유주원 이었습니다!^^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