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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혁기, 공민택, 이용현

by 5대대 posted Aug 03, 2004
-이승철-
안녕하세요? 두번째 편지를 쓰네요. 지금은 삼례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 6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6일동안 열심히해서 완주해서
경복궁에 힘차게 들어가겠습니다. 완주해서 경복궁에서 뵈요~~

-혁기-
안녕하세요? 저 혁기에요. 저는 이곳에 적응이 잘 되었어요.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 정말 보고싶어요.
이제 6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엄마, 아빠 경복궁에서 뵈요~사랑합니다~~

-공민택-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민택이에요. 이곳에 와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나서 울기도 하였는데 지금 열심히 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대대장님도 좋은신 분이세요. 빨리 걸어서
집으로 갈게요~~

-이용현-
부모님 저 용현이에요. 저 여기 전주 조금 넘어 삼례쪽에 왔어요.
엄마, 너무 보고 싶어요. 또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싶어요.
긔고 다리에 물집이 잡혀서 아파요. 하지만 참고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어요. 저 꼭 참고 완주해서 당당한 모습으로 뵐게요.
그리고 저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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