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5.01.06 08:27

사랑하는 희목에게

조회 수 64 댓글 0

아들! 잘 잤니?

이제 밥도 먹고 출발할 시각이구나.

오늘로 탐험일정의 반을 넘어섰구나.

여전히 힘은 들겠지만 조금은 적응도 되고 해서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들것 같다.

그래, 몸은 어떠니? 다리 아픈건? 물집이나 동상 등은 없는지?

드레싱은 잘 되고 있을거라 생각해.

집에서도 하루 날씨를 챙기며 오늘은 걷기에 어떨지 살펴본단다

탐험일지에 올라와 있는 글과 희목이 사진을 보며, 아들의 상황을 대충 짐작하며 지낸다.

사진을 보며 참 고맙고, 대견한 아들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단다.

희목 담임선생님께서 엄마에게 "어머니, 희목이는 정말 자랑스러워해도 될 멋진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지.

우리 아들, 조희목

때로는 꾸지람도 하고, 때론 너랑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엄마는 희목이가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단다.

항상 가지고 있는 엄마의 마음이란다.

너로 인해 세상의 보지못한 것들을 더 넓고, 많이 경험하게 해 줘서..

또, 너로 인해 나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 아들.

오늘도 걷는 한 걸음, 한 걸음

땀 한 방울 방울들이

멋진 희목이를 만들어 가는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으며 힘찬 박수 보낸다.

부산에서 사랑하는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3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93
3649 국토 종단 사랑하는 딸 1연대 곽지원에게보내는 두번째... 곽지원맘 2015.01.05 44
3648 국토 종단 동생에게 홍록희 2015.01.05 54
3647 국토 종단 록희에게 홍록희 2015.01.05 201
3646 국토 종단 한솔이에게 주한솔 2015.01.05 29
3645 국토 종단 내 아들 록희에게 홍록희 2015.01.05 101
3644 국토 종단 3연대 박지현 박지현 2015.01.06 81
3643 국토 종단 3연대 한성민 한성민 2015.01.06 111
3642 국토 종단 1연대 박지현 박지현 2015.01.06 57
3641 국토 종단 2연대 강보석 강보석 2015.01.06 150
3640 국토 종단 자랑스러운 혜림이에게 ~~ 류혜림 2015.01.06 56
3639 국토 종단 서형우 서형우 2015.01.06 76
3638 국토 종단 박민영 박민영 2015.01.06 138
3637 국토 종단 곽지원 곽지원 2015.01.06 37
3636 국토 종단 류혜림 류혜림 2015.01.06 265
3635 국토 종단 강보석 강보석 2015.01.06 266
3634 국토 종단 경주박지현 secret 경주박지현 2015.01.06 1
3633 국토 종단 1연대 곽지원에게 언니가 곽지원언니진영 2015.01.06 259
» 국토 종단 사랑하는 희목에게 조희목 2015.01.06 64
3631 국토 종단 1연대 오현빈 현빈엄마 2015.01.06 62
3630 국토 종단 3연대 한성민 잘지내고 있니? 한성민맘 2015.01.06 66
Board Pagination Prev 1 ... 1945 1946 1947 1948 1949 1950 1951 1952 1953 195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