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지내고 있니?
첫째날부터 거의 5일내내 서버에 글이 올라가지 않아 엄마 진짜 많이 속상했단다.ㅜㅜ
편지 한통 못받고 기운 빠져 하는 아들 생각하니까 나중에는 눈물 주룩.
다행히 이곳저곳 알아본 끝에 크롬에서는 연맹 서버가 원활하다고 해 테스트 글을 올려보니 성공...
반가움에 또 눈물..//
이번 여행은 겨울이라 그런지 두꺼운 옷속에 묻혀 아들 얼굴이 잘 안보여.
그래서 그런지 더 걱정되고 궁금하네.
어제 보니까 단체축구경기 하던데..멋지게 달렸니?
언제 한번 엄마도 운동장 뛰는 니 모습 한번 보고싶다.
그러고 보니 엄마 너랑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네......
항상 바쁘고 피곤해하는 엄마라 미안해..
그래도 아들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