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희목이에게
희목이가 국토 종단 일정의 2/3를 넘기고 있구나!
아빠도 희목이가 많이 보고 싶어
희목이에 대한 그리움은 즐겁게 만날 것을 생각하며 조금 아껴둘께!
날씨도 춥고, 몸도 조금은 지쳐가고 힘들 것으로 여겨지는데,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니? ,그리고, 다친 손은 괜찮은지 궁금하구나?
이 힘든 순간을 겪고나면 좀 더 성숙하고 더욱 멋진 희목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
남은기간 힘내서 대원들과 재미있고 멋지게 보내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희목이 파이팅!!
부산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