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곤아 8일에 부모님 편지를 전해준다는 공지를 보았는데 오늘 일이 많아서 이제야 편지를 쓴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 할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상곤이가 생각했던것 보다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이야. 할머니께서는 상곤이가 학교에서 주최한 캠핑을 갔다고 생각하셨나봐. 그래서 엄마는 전국에서 모인 형 누나들과 함께 갔다고 말씀드리자 많이 놀라워하셨어. 그리고 더 대견해 하시더구나. 맛난 라면 먹는 모습에서 우리 곤이가 살이라도 뜯어 먹고 싶다고 했던 말이 떠올라 자꾸 입꼬리가 올라갔어. 상곤아 벌써 여행이 8일이나 되었어. 오늘은 유난히 추웠던 12월 영주날씨로 돌아간 것 같아 고생이 많을 것 같네. 어제도 다른 대원들의 편지들을 죽 읽어 보았는데 몇번씩이나 국토장정을 다닌 학생들이 많다는 걸 알고 놀랐어. 쉽지 않은 대장정을 몇번씩 가는 이유는 남다른 매력이 있는 여행이라는 것인데 일요일에 만나면 상곤이가 설명을 좀 해주면 좋겠어. 정말 궁금하다. 오늘은 병원에서 상반기 사업계획서를 의논했는데 2015년 계획을 잘 세워서 멋진 한해가 되도록 엄마도 노력할께. 상곤이도 많은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으리라 생각해. 어쨋든 발목 부상 입지 않도록 바라고 식사는 아무리 배고파도 천천히 조심해서 하면 좋겠어.그리고 우리 상곤이가 이렇게 잘 지내도록 도와주는 대장님들(특히 취사대장님)형 누나들 정말 감사하구나. 상곤아 너무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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