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곤아 오늘은 사진이 일찍 올라온건 같아.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혹시나 컴퓨터를 켜 보니 너의 웃는 얼굴이 날 반기는구나. 저녁에 동희샘이랑 인자이모랑 만나 저녁을 먹었어. 물론 맛있는 걸로다. 미안 너 오면 맛난거 먹기로 하자. 동희샘이 진현이랑 게임하는 걸로 다퉜다고 하더구나. 상곤이가 국토종단 가지않고 집에 있었다면 우리도 그러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상곤이 간 얘기를 하였고 같이 갈 사람이 없어 걱정했다고 하니까 진현이도 참여했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얘기를 들었어. 상곤아 엄마아빠가 집에서 백번 얘기하고 또 상곤이가 백번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이번 여행이 더 너에게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단다. 엄마도 요즘 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거든. 오늘은 무전여행을 체험한 사진이 올라가 있는데 상곤이 모습이 더 여유있어 보이네. 이제는 상곤이 모습이 금방금방 사진에서 찾을수 있네. 어제는 밤에 여행 첫날부터 쭉 올라온 사진들을 다시 다 보았는데 상곤이 표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꼈어.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여행이 상곤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나중에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아. 엄마는 다른 형들이나 누나들처럼 몇번이라도 종단 횡단 여행을 할 기회가 욕심이 나는데. 엄마가 너무 심했나? 상곤아 올해 하루하루가 이 여행처럼 소중하게잘 보내면 좋겠다. 이제 잘 자고나면 마지막 이틀만 남게 되는구나. 너무나 긴 거리를 잘 해낸 상곤아 축하하고 서울에서 볼 모래를 기다릴께 사랑한다. 작은 영웅 상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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