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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5.01.10 10:03

[44차 유럽] 넷째날 달콤한 초콜릿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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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드디어 프랑스 파리를 떠나는 날입니다. 유럽에 도착한 이후 가장 오래 지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가며 도심 이곳 저곳 속속이 돌아다녔던 대원들은 언제 여기를 또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여러나라를 둘러보게 됩니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두번째 나라 와 도시는 벨기에의 있는 수도 브뤼셀입니다. 유럽연합은 EU가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 작지만 강한나라인 벨기에는 사람들이 초콜릿을 많이 먹기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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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그랑플라스 광장인데 초콜릿가게가 확실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그 중 고디바라는 브랜드의 초콜릿이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대원들은 자유시간동안 가족들에게 선물하고싶다며 초콜릿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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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을 지나 대원들이 찾아간 곳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년 중 하나인 오줌싸개 소년을 만나러 갔습니다. 대원들이 루브르 박물관을 갔을때 가장 실망했던 것 중 하나가 모나리자 그림이 생각보다 작았던 것인데 오늘 오줌싸개 소년 역시 상상 했던 것보다 많이 작아서 허탈하다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소년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대원들은 벨기에에 와서 꼭 먹어봐야할 벨기에 와플과 감자튀김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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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나 감자튀김은 영어로 프랜치프라이로 알려저서 프랑스 음식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벨기에의 감자튀김이 원조라고 합니다. 한국에 비해 가격대비 양이 굉장히 많았던 양 덕에 대원들은 원없이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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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화장실은 대부분이 유로 화장실입니다. 대원들은 처음엔 한국에서 처럼 건물마다 있는 화장실같이 공짜가 아닌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지만 어느새 적응을 해서 화장실을 가기전에 동전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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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성미셸성당입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져서 고딕양식을 보이는 성 미셸성당은 노트르담 성당에 비해선 규모가 작지만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표현한 조각상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니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듯이 성당에서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대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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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다시 전용버스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과 내일의 숙소는 STAYOKAY라는 호텔입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을 먹은 대원들은 어제 오르세 미술관에서 공약을 걸었던 그림 따라그리기 잘한 사람을 뽑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장님들의 각자 다른 기준으로 뽑힌 4명의 대원들은 오르세 미술관의 입장티켓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청소년은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입장권이 대장단의 4장 밖에 없어서 대원들은 서로 갖고 싶어서 자신의 그림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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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네덜란드의 잔세스칸스의 풍차마을과 암스테르담 시내탐사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 네덜란드는 아쉽게도 비가 추적추적내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비소식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부디 내일은 비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전에 한번 더 내일은 날씨가 맑기를 기원하면서 지금까지 일지 및 촬영에 염태환 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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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경맘 2015.01.10 11:52
    ㅎㅎ 이제 하루하루가 거의 적응되어가는 듯합니다. 첫날은 현경이가 없어서 너무 불안 걱정이 많았는데..일정들을 보니 너무 즐거워 보이네요..수고하시는 대장님들.. 아이들이 많은 생각과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남은 여행도 잘 하길 기도합니다..이현경!! 사랑한다..
  • 유민맘 2015.01.10 12:06
    드디어 사진이 올라왔네요.... 떠난지 어느새 나흘, 이제야 유민이의 부재가 익숙해지려합니다. 날마다 즐겁게, 열심히 즐기고 마음 가득히 감동을 담아오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에는 웃는 얼굴도 볼 수있었음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시훈맘 2015.01.10 12:11
    와플이랑 감자튀김 딱! 우리 시훈이 스톼일인데~ 맛있게 먹었어? 사진보니 형누나들이랑 좀 친해진것 같아 좋아보이네~벨기에 초코릿이란 말에 연우랑 엄마는 초코릿이먹고싶어 서랍뒤지다 나온 ABC초코릿 하나 입에 넣어 녹이고 있다. 고디바초코는 어떤맛일까? 맛있었겠지? 에휴~사오란 소린아니다~^^;
  • 은서맘 2015.01.10 14:19
    다크초콜릿사와유똥!!!!!
  • 포동이샘 2015.01.10 15:14
    한영아~!
    연일 프랑스 테러관련 뉴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프랑스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벨기에 잘~ 도착한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초콜릿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정도로 우리 딸이 무척 좋아하는 건데 고디바 초콜릿 맛은 마음껏 느꼈는지 모르겠네!
    곧 있으면 엄마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고흐 미술관에서 진품을 감상할 수 있겠구나!
    너와 함께 피카소와 샤갈 작품을 보며 감동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언젠가는 엄마도 우리딸 손을 잡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흐를 만날 수 있는 그~날이 오겠지!
    그때는 우리 딸이 가이드가 되어주렴.
    낯선 환경...낯선 사람들과 짧지않은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분명 힘든 일도 많겠지만 언제나처럼 초긍정 마인드로 지혜롭게 잘 극복할거라 믿는다.
    그리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마음껏 즐기길 바래.
    사진속 너를 보니 이미 그러고 있다는 게 보인다.ㅋㅋ
    마지막 일정까지 환~하게 웃는 딸 만나게 해줄거지?
    그럼 오늘도 파~이~팅~!!
    참. . .엄마가 가방속에 넣어두었던 편지 읽었을까?
  • 김체림엄마 2015.01.10 17:14

    우와~
    감자튀김 진짜 맛나겠다~
    체림이 신나게 먹었겠다
    어쩌냐~~  감자튀김에 쵸콜릿에  살찌는 소리가 한국까지 들리는데~~

  • 겨레맘 2015.01.10 17:18
    겨레!!
    그유명한 초콜렛맛은 어때?? 언니것도 준비했겠지??
    와플에 감자튀김이라니 매일매일 특별식이구나.. 좋으냐??
    이제슬슬 김치찌게가 땡기지 싶은데 ㅎㅎ
    네델란드에 비가 그치고 멋진풍경 감상할수있기를 바래
    남은시간도 즐겁게...
  • 종근아빠 2015.01.10 20:37
    종근아. 초콜릿은 맛있게 먹었니? 빨래할때 베낭 맨위쪽 쪼그마한 주머니에 빨래망 넣어뒀다. 그거 꺼내서 빨래 거기다 넣고 돌려라. 양말하고 속옷은 직접 손빨래 해라. 세탁 자주해서 깔끔하게 입고 다녀라.
  • 유진엄마 2015.01.10 22:01
    우리 유진이 좋아하는 초코렛 많이 먹는 나라로 간거야
    초코렛 많이 먹고 동생것도 사올수 있으면 사와라 ^^
    잠 많은 우리 딸 빠듯한 일정 잘 따라 가고 있는지~~ 많이 보고 느끼면서 한층 마음이 성장해서 오리라 믿는다
    그리고 사진 찍을때 얼굴 잘 나오게 찍어야 얼굴을 제대로 보지 ㅎ ㅎ
    사랑한다 우리딸^^
  • 성재맘 2015.01.10 23:02

    와우~~아덜!!!! 고마워~
    저 멀리 콩알만한 아들 얼굴 찾느라 힘들었는데
    오늘은 500배 확대에 하트까지 ㅋㅋ
    감자튀김에 와플~~ 많이 먹었어???
    감자튀김 보는순간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는~~ ㅎㅎ
    잘먹고 잘자고~~ 내일도 행복하게
    -------- 겨레!!! 실력발휘 제대로 했네~~ 축하해~~

    ps 성재야.. 수련이누나랑 지완이 줄거 초콜렛 한개씩 사와야한다..

  • 지수이모 2015.01.10 23:45

    지수야!
    이모야. 2004년에 병준오빠가 갔던 유럽탐사를 11년후 우리 지수가 가게 되어서 이모는 감
    회가 새롭다.
    좋지? 이모가 탐험연맹을 신뢰해서 추천한 거야.
    이제 재현오빠도 유럽대학투어 갈거고 14년쯤 후면 지금 백일 지난 막내외삼촌네 쌍둥이들이 네 뒤를 이어 유럽탐사를 가겠지.
    아마 탐험연맹 유럽탐사는 우리 집안 청소년들의 통과의례가 될 것 같구나.
    독도 깃발 너무 멋있다.
    많이 보고 많이 커서 큰 일꾼의 비전을 가득 품고 오렴 !
    이모가 응원한다.
    아자!

    참~ 이모가 벨기에 초컬릿이나 네델란드 치즈가 먹고 싶어서 메모 쓰는 거 절대 아니야.

  • 샘이맘 2015.01.11 07:35
    지수야^^~

    사진 속 우리 지수 얼굴이 너무 예쁘구나~

    지수가 그곳에서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모든 걸음들이 지수의 맘 속에 차곡차곡
    이쁘게 쌓여가겠지!!!

    나와 했던 내기 기억나니?
    아무래도 그 내기에서 내가 이길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 유진맘 2015.01.11 10:54
    염태환 대장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또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 솔이맘 2015.01.12 20:29
    우리 이쁜이 솔~!
    오늘은 솔이가 좋아하는 와플이랑 초코렛을 많이 먹었다니 좋겠다.
    엄마랑 한영이도 유럽 가고프다.ㅠㅠㅋㅋ
    근데 솔이야 많이 추워보인다.핫팩붙이고 다녀...
    그렇치 않아도 추위 많이타는데 주위 시선 신경쓰지 말고 핫팩 꼭 붙이고 아프면 안된다.
    여기서도 매일 매일 너의 소식을 기다리며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구나.
    울딸 솔이 사진도 많이 찍고 좀더 즐겁게 즐기다 오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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