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내내 궁금한 마음이
사진 몇장으로 대충 해결 되는구나
서현이는 날마다
작은오빠는?
작은오빠 빨리 왔으면 좋겠다.
하고 사진보더니 더 졸라댄다.
그런데 유민아 사진속에서 네 얼굴 찾기가 힘들구나
사진보면 한번에 딱 알아볼 수 있게
앞에서, 활짝 웃는 얼굴을 좀 보여줄래?
휴대폰 안보낸 것도 좀 후회되고
여름신발 신고 간 것도 마음 걸린다.
알프스 등반코스도 있던데......
그래도 모든 과정을 즐기고, 열심히 누리고 오거라
지금 엄마가 얼마나 부러워하고 있을지 잘 알지?
아프지 말고 잘 놀고 와라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