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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5.01.15 01:51

보고싶은아들 세중이보렴

조회 수 153 댓글 0

세중아^^

잘 지내고 있쥐?

엄마는 지금 잠 잘시간인데 잠이오지 않는구나~

우리아들 생각나서 더 그런거같아.

넌 이시간이면 한참 구경하고 여기저기 눈에 담고 있겠구나.

낮밤이 바꼈는데 적응 잘 하고 있는거야?

유럽가기전에도 맨 졸립다고 했는데사춘기라 더 그럴꺼야~

그럴때마다 푹 잤어야 했는데 제대로 잠도 못자고...

거기서두 그렇지...

어제 전화통화 목소리 듣고 잠시나마 업되여있었는데 전활 넘

짦게 통화해서 아쉽더라.무슨얘길 했는지도 기억도 안나구

전화끊고 한참 멍해있었다.

엄마랑 너랑 이렇게 많이 떨어진게 첨이라 항상 너가 걱정되.

쫌있음 중학교 입학도 하니 어린애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넌

애기처럼 보여.

친구들보다도 덩치가 작으니 걱정두되구.

같이간 친구들 같은팀원들과도 잘 어울려서 많은 추억도 쌓고

눈으로 많은 장면도 담고 유럽이 이런곳이구나하고 많이 느끼고 오니라.

오는 그날까징 다치지않게 항상 몸조심하고 잘 지내고 와라.

사랑한다 아들 김세중^^

~~아들바보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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