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어제 너와 잠깐 대화를 할수 있어서 엄마는 안심이 되더라~
비가 많이와서 속상해 하면 어쩌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짜증 내고 있는건 아닌지
함께 하는 친구들이 조금 어려서 시시하다고 하면 어쩌지... 내심 엄마는 걱정했었는데
체림이가 그곳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름 흥미롭게 지내는것 같아 엄마는 정~말 마음이 놓이더라
다행히 넌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곳의 풍경에 흠뻑 취해 간만에 누려보는 여유와 낭만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너의 얘기를 듣고 있는 나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어
입담 좋은 체림이가 귀국후 우리에게 추억의 보따리를 풀어 놓으며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지 생각을 하니 괜히 지금부터 설렌다.
흐린날씨에 속상해 하지 말고 지금처럼 긍정적으로 순간순간을 즐기고
멀리서 아프면 안되니 건강도 잘 챙기고
가방도 잘 챙기고, 마음도 잘 챙기고 잊지못할 행복한 시간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