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재훈이예요. 집에 무슨일 없으시죠. 지금쯤 저녁식사를 하고 계시겠어요. 오늘 6시간 정도 걸어서 좀 힘들어요. 엄마, 아빠 저 대단하죠? 빨리 경복궁에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경복궁에서 뵈요
★이재학
부모님! 재학입니다. 오늘로서 이틀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부산 동래에서 물금까지 25km를 걸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제가 오늘 선봉이 되어서 앞에서 깃발을 들고 오는 역할을 맡았어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길을 걸어가면서 많이 힘들고 발도 조금 아팠지만 꾹 참고 해냈습니다. 아버지 말씀대로 여러 생각을 하며 길을 걸어갔구요. 지금은 양산에 있어요. 아까 떠들어서 혼났는데 공동체인 만큼 개인이 아닌 전체가 혼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떠들지도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2일 일정이 남았습니다. 참, 많이 가족이 그립습니다. 경복궁에서 뵈요. 사랑합니다♡
★이은경
엄마,아빠,오빠! 오늘은 본격적인 첫 행군을 했어요. 잘하고 있으니까 많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보고 싶어요. 빨리 남은날이 지나가서 꼭 경복궁에서 뵈요. 엄마, 아빠 건강하시구요. 정말 사랑해요!!
★김재한
부모님 안녕하세요! 여긴 힘들지만 친구들과 지내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그래도 집이 쪼금 그리워요. 그렇지만 열심히 참고 노력해서. 꼭! 경복궁에서 뵈요. 그리고 여기서 꼭 칭찬 많이 받을게요. 보고싶어요^^
★박상록
엄마, 아빠! 2번째 편지예요. 여름보다 대원들이 적어서 조금 아쉽구요. 여름에 온 친구들이 안와서 처음에는 좀 재미가 없었는데 재학이랑 재한이란 친구를 사귀어서 재미있어요. 엄마, 아빠 잘 계시죠! 이모랑 상원이에게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하구요. 15일날 광주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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