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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탐사] 우리가족

by 오연선 posted Feb 10, 2006
안녕하세요. 저 연선이예요.
너무도 신나게 공항떠나서 바다건너 미국에 온지도
벌써 6일째네요. 처음에 언니들이랑 나이차이가 너무 난다고
걱정하고 그랬었는데 여기 온 언니오빠들이 다 좋아서
금방 적응했어요.

그러니까 걱정 붑들어 매세요. 나는 동준이가 다 불쌍해졌다니까요. 나중에 집에 가면 실컷 약올려 줄려구요.

동준아, 나 가면 긴장좀 해라~.
지금까진 서부 돌았어요. LA에서 헐리우드거리도 갔었고
차타고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자이언캐니언.
라스베가스,은광촌까지 갔어요.

캐니언들은 다 무지 크고 지층이 멋있어서 도장찍었고.
라스베가스는 야경이 진짜 환상이었어요. 다음에 약속한대로
커서 가족 다 같이 가면 꼭 보자구요~

다음주에는 동부 , 또 그다음주는 캐나다 갔다가 또 날라서 집에 간대요. 시차적응 됐고, 적응 다 됐으니까 저번 영어캠프 같은
상황 없을꺼예요. 걱정마세요.
그럼 갈떄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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