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캠프

6기 열기구 캠프 3일차

posted Feb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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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오늘은 열기구 캠프 3일째 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허허 벌판인 비행장에 갔다. 그 시간에는 해도 뜨지 않았었다. 정말 어두웠다.
어제 배운 것처럼 구피를 넓게 피고 바스켓과 연결해서 버너를 이용하여 공기를 데운 뒤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향하였다. 처음에는 나와 오빠2명이랑 강대장님과 함께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가 뜨자 우리는 해발 500m가 될때 계란 구조물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계란은 깨졌다. 우리들은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참 솔찍한 것 같다. 우리는 8시 35분 쯤에 올라가서 30분 쯤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에서 하차했을때 논밭에서 내렸고, 옆에 소 우리도 있었다. 두번쨰에는 다른 1명의 오빠와 대학생 오빠 그리고 강 대장님이 열기구를 탔다. 20분쯤 지나서 두번쨰 열기구를 탄 것이 하차했다. 또, 논밭에 내렸다. 우리는 열기구가 끝난 뒤부터 바스켓에서 구피를 풀고, 또 구피를 잘 접어서 케이스에 넣었다.
정리를 다 한 뒤에 다시 비행장으로 갔다. 비행장에서는 가스통에 다시 가스를 채웠다.
<가스통에 들어가는 가스는 기체가 아닌 액체였다.>
 
우리는 아침밥,점심밥을(아점의의미) 먹으러 갔다.
어제 먹었던 식당에서 오늘은 된장찌개와 갈치조림등을 먹었다. 배가 고파서 한그릇 뚝딱 해치웠다. 정말 맛있었다.
아점을 다 먹은 뒤에는 콘도에 돌아왔다.
 
스파를 갈 준비를 하고 조금 있다가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에 갔다. 스파에서는 수영장도 있었다. 그래도 수영장 물도 따뜻했다.
수영장 옆에 스파도 있었고, 온천 같은 목욕탕도 있었다. 건물이 엄청 컸다. 수영장에 들어 갔는데 별로 물이 깊지는 않았지만 재미는 없었다. 별로 할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떤 오빠 한명이 눈 수술을 해서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돼다고 해서 오빠들은 놀지 않았다. 그래서 목욕탕으로 갔다.
목욕탕에서는 노천탕도 가고 사우나도 즐겼다. 또 깨끗히 씻었다. 머리를 말리고 나갔다. 오빠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송대장님이 뒤에 있었는데 오빠들은 못 보고 찾고 있던 중이었다.
 
콘도를 가기전에 시내 롯데마트에 갔다. 롯데마트에서는 샐러드와 사이다를 샀다. 총 4300원 이었다.
그리고는 강 대장님을 데리러 갔다. 다시 콘도에 돌아왔다. 콘도에서는 지금 일지를 쓰고 있다. <3장째 ㅋㅋ>
 
오늘 저녁은 닭갈비를 먹었다. 닭갈비는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밥도 볶아 먹어서 맛있었다. 콘도로 돌아와서 나머지 일지를 적었다. 그리고 이론도 배웠다.
Good night !
 
 
 
하헌석
오전 비행이 시작되었다. 아침일찍깨서 비행장으로 갔다. 어제 교육됬던 열기구 도구들을 점검하고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를 타자 공중에 뜨기 시작했고 신기했다. 조금 올라가자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돌리면서 주위 풍경을 보니 되게 멋있었다.
 
그런데 15분정도 타다보니 춥고 점점 지루하기도 하였다. 열기구 에서 내린 후 다음조가 탔다.
우리는 30분 정도 탔는데 다음조는 오래타지 못했다. 열기구가 날아간 쪽으로 쫒아갔는데 길이 없는곳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오전비행을 끝낸후에 점심을 먹으러 어제 점심을 먹었던 가게에 갔다. 전날과는 다르게 생선을 먹었다. 꽃게탕이 정말 맛있었다. 따뜻한 밥을 먹으니까 열기구 정리하고 힘들었던 것들이 없어지는 기분이였다.
 
점심을 먹고 수영장으로 갔다. 수영장에는 목욕을 할 수도 있었고, 수영장도 있었다.
수영장은 그다지 할것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온천에만 있었다. 그렇게 수영장과 온천에서 2시간 정도를 놀다가 마트에 갔다. 
그러다 갑자기 푸드파이터 이야기가 나왔고, 마트에서 산 음식으로 푸드파이터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불닭볶음면을 사서 먹기로 약속을했다.
 
오늘 열기구를 처음 타봤는데 관광용으론 특이해서 좋았지만 비행후 정리는 힘들어 다소 재미가 떨어지는 부분은 있었다.
날씨가 추운 탓인지 높은곳에 20분 정도 있으니 엄청나게 추위가 느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꼭 한번 다른 사람이 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색다른 체험이었기 때문이다. 높이는 우리가 맞출수 있지만 바람에 따라 방향이 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오늘 열기구를 탄거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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