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
이제 한국 갈 날은 6일밖에 않남은 것 같아요
이곳 보스턴은 한국의 한 겨울 보다 더 추워요
그리고 캐나다를 가는데 이것보다 배가 춥다네요
옷을 잘 껴 입고 가야겠어요
아빠가 섬 생활을 끝나시고 집에 돌아오셨다면서
고생 많이 했는데 잘 이겨내셔서
존경스럽다고 전해주세요
이제 여기 생활이 적응이 되가지고
그렇게 걱정 하실 필요가 없어요
누나도 편지를 써주어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누나도 이제 곧 다시 기숙사 돌아가는데
못만나고 가서 아쉽네요
이제 보니 벌써 27일이 다 되가네요
시간이 되게 빠르게 지나는 것 같아요
남은 시간 모두 건강이 보내고
몇일 후에 봐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