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완에서 룸비니로.
중학교 2학년 박다원.
오늘도 역시 6시30분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짐을 싸고 밥을 먹으러 나갔다.
아침밥으로 스크램블 에그와 식빵 2쪽을 먹었다.
스크램블 에그가 싱거워서 케찹을 뿌려 먹었는데 오히려 안뿌린게 더 맛있었다.
아침식사가 끝난 후에 덜싼짐을 다 싸고 배낭을 매고 밖으로 나왔지만 8시45분에 출발한다길래 거의 50분동안 자유시간을 가졌다.
8시40분쯤에 짐을 들고 문을 잠그고 그곳 현지인들의 차를 타고 룸비니행 버스를 탔다.
조금 특이한 점이 우리의 배낭을 그 버스 지붕에 전부 올렸다는 점이다.
룸비니행 버스를 2시간 정도 타고 중간에 내려 식당에서 점심밥으로 닭과 만두를 먹었다.
만두가 한국의 물만두와 비슷해서 여기서 먹은 것 치고는 되게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은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바이라와에 도착해 버스를 갈아타고 룸비니까지 약 40분에 걸쳐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도착하고 난 후 버스에서 내려가지고 조금 대기한 후에 인력거(릭샤)를 타고 한국 절인 대성석가사에 도착하였다.
거기에서 방을 배정받고 30분간 쉰 후에 룸비니의 사찰들을 걸어서 구경하러 다녔다.
중간중간 동자승들과 스님들을 보고 사진을 한 컷 찍은 후에 오는 도중 중국 사찰에 들려 구경한 후에 우리의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숙소에서 잠깐동안 쉬었다가 밥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으로는 무국,흰쌀밥,카레,김치가 나왔다.
김치가 나와 들떠가지고 많이 담았지만 김치가 너무 짜고 쌀이 끈끈하지가 않아 실망하긴 했지만 무국이 되게 맛있었다. 저녁식사 후에 씻었다.
물이 많이 차가웠긴 했지만 정말로 개운했다.
오늘은 뭔가 되게 하지는 않았지만 은근 본게 많은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