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4연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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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대

7대대 : 박다운, 이유상, 정재훈, 김경수

8대대 : 조현욱, 박지예, 이건희, 이재현


● 박다운

엄마 아빠 나 다운이야. 나 내일 한라산 간대. 아침 6시부터 8시간동안 산에 올라간대.

제주도 올때 배타고 13시간동완 왔는데, 나 정말 기억에 남을 배멀미를 했어. 엄마가 귀밑에 붙여준 것도 자리를 잘못 잡은 것 같아... ^^;; 그리고 오늘 마라도 가기로 했는데 날씨 때문에 배가 못뜬대. 그래서 오늘 올인 촬영지랑 무슨 이상한 건물 다녀왔어. 밥도 집에서 먹던것 보다 훨씬 많이 먹었어. 힘들지만 끝까지 해볼게. 그러니까 나 돌아가면 내가 먹고싶은 것 많이 사줘, 알겠지?? 잘있어 엄마, 아빠.


● 이유상

어머니 보세요. 어머니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와서 죄송해요. 정말 가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배를 타고 가는데 어머니 생각을 했어요. 조금 슬펐지만,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하리라고 다짐했어요. 어머니, 열심히 해서 더욱더 성장한 이유상이 되어서 돌아갈께요. 기대해 주세요!!!


● 정재훈

부모님께. 엄마 안녕하세요. 저 지금 여기서 고생중인 재훈이에요. 이틀정도 제주도에서 묵을 호텔에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있어요. 여기 오니까 아는 형들이 저한테 잘해주시고 잘 있어요.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여기오니까 너무 힘들어요. 집이 훨씬 더 좋고 가만히 있어서 좋았는데요. 여기오니까 엄마가 그립네요. 엄마 저 열심히 하고 자랑스러운 아들로 돌아올께요. 여기서 나쁜 짓 고치고 잘할께요. 엄마 사랑해요♡


● 김경수

아빠께. 아빠 저 경수에요. 지금은 제주도인데 오늘은 이틀째에요. 올때 배안에서 귀신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경복궁에서 뵈요

엄마께. 엄마 저 경수에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금방 좋아졌어요. 걱정 마세요.

준수에게. 준수야 심심하지? 형아는 준수 많이 보고싶어. 그럼 안녕.


● 조현욱

엄마 전 지금 제주도에 있는 아쎔관광호텔에 있어요. 오늘 버스타고 돌아다니는데 머리가 조금 아팠어요. 그래도 성환이형, 병주형과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겼어요. 내일은 한라산 간데요. 오늘은 마라도를 가지 못하고 내일모레가요. 걱정하지 마시고 서울 경복궁에서 뵈요.


●박지예

부모님께 저 지예에요. 잘 지내시죠?? 주몽이 너무 보고싶어요. 오늘 마라고 가기로 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못갔어요. 그리고 한림공원에 가서 식물도 보고 새도봤어요. 친구도 많이 사귀고, 호텔에서 잤어요. 19일에 집에 가면 맛있는 거 사주세요. 부모님 보고싶어요. 건강하세요. 우리 우스한테 가는 것 잊지마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 이건희

어머니 아버지 저 건희에요. 오늘 밥을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그리고 식물원도 가고 올인 촬영장소도 갔어요. 오늘은 1월4일이고, 내일 한라산에 가요. 제가 꼭 한라산 정상까지 갔다올께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치지 않고 올께요.


● 이재현

부모님 저 재현이에요. 이제 오늘 자면 이틀째가 되요. 내일은 한라산을 등산해요. 정말 재미있겠죠? 다치는 곳 없이 자랑스런 아들로 다시 돌아갈께요. 다음에 또 보낼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뽀뽀~쪽!!!

※ 7대대- 이대섭, 8대대-이영주는 1월5일 추가로 올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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