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아.
어제 첫날 친구들과 많이 친숙해 졌는가 싶구나.
긴 듯한 일정인가 싶지만 오늘이 이틀째이다. 금방 이겠지....
잘 알아서 하겠지만,
친구들과 잘 어우러지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네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 한 발 내딛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하기 싫은 것들도 해야하며
이겨내야 하는것을 잊지말고 이번 여름 방학을 계기로
우리 아들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엄마 아빠 바란다.
룡아.
뜨거운 날, 비내리는 날, 바람부는 날, 선선한 날, 힘든 날, 또한 재미있는 날 까지..
이번 여름 너의 인생 안에 마음 안에 반전이 일어나기를 고대하면서...
엄마 몸은 전주에 있지만 엄마의 마음은 룡이와 함께 하고 있다.
몸 조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