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우리 조카 용철아!
용철아~ 작은 외숙모야!
지금쯤 저녁식사 시간이겠구나. 조금전 “작은영웅들 독도입도”라는 긴급속보를 보았어.
너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던 네가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 의젓한 모습을 보니 효준이도 중학생이 되면 너처럼 의젓하게 자기 할 일 해 낼 수 있겠지 하며 기대한단다.
용철아!
효준이 옆에 네가 있어 삼촌이나 외숙모는 참 든든해! 아마 효준이도 마찬가지일거야.
가끔 형을 귀찮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동생이지만 이다음에 철이 들면 함께 할 수 있는 사촌형이 있다는거에 감사하겠지.
아마 이번 국토대장정에도 형인 네가 함께 간다니까 선뜻 나섰을거야. 보내는 삼촌이나 외숙모도 마찬가지고 ^.^
사랑하는 용철아!
아마 많이 걸어보지 않아서 엄청 힘들거야. 하지만 넌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항상 안전에 주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경복궁에서 만나자!!!
우리 조카 용철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