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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토횡단 7월 22일 인터넷 편지입니다.(6연대-12대대)

by 탐험연맹 posted Jul 23, 2007
6연대 12대대 민정홍

부모님 전 지금 첫날밤을 힘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텐트를 치기도하고, 밥도 깨끗이 먹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친구도 많이 사귀고
형식이 말고도 많은 친한 동생을 만나고 있습니다.
추억을 많이 만들며, 14박 15일 용감하게 지내서
어른다운 사람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6연대 12대대 김상훈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 안녕하세요?
엄마의 편지 그때 잘 읽었어요. 전 결국 울고 말았죠.
이 편지를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아직 첫날밖에 안됐지만 자기소개를 하고,
편지도 쓰고 한 것이 참 많아요.
힘들겠지만 이런 고난 모두 이겨 나가겠습니다.

6연대 12대대 김민건

처음에는 친구들과 안친해질지도 몰랐는데
다행히 웃고 동생들과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여기 오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느끼네요.
아버지께서는 담배좀 줄이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6연대 12대대 안해주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해주에요.
첫날이여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어요.
그리고 부모님 제가 가있는 동안 몸 건강하시고요.
잘 지내세요. 저도 잘 지낼꺼에요.
엄마에게 편지를 오랜만에 써서 기분이 색다른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몸 건강하시고 사랑해요.

6연대 12대대 전준모

안녕하세요 저 준모에요.
전 건강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대장님도 좋은 대장님 만났구요.
제가 대대장이 됐어요.
이왕 대대장이 된거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에요.
오늘은 텐트도 치고 밥도 먹었어요.
내일은 울릉도에 가요.
지금은 대원들과 좀 서먹하지만
곧 친해질 거라 믿고, 12대대를 이끌어 나갈게요.
그럼 그동안 건강하시고 15일후 뵐께요.

인터넷편지담당 이상웅대장이었습니다.
내일은 5연대 인터넷편지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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