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빈이에게~~~

영빈아

어떻게 지내고 있니?

지낼만 하니?

식사는 먹을만 하고?

뭐라해도 건강이 제일이다. 밥도 잘먹고~~~

 

어제는 독도에서의 영빈이 너의 얼굴을 봤다

무지 반갑고 보고싶구나

독도에 입도하길 날씨가 허락해주길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던같아

 

아빠는 엄마와 함께 오늘 새벽예배를 갔다왔어

새벽말씀의 주제는 출애굽기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힘든시절을 보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가나안땅을 예비해주셨고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을 사랑하신다는 증거이고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자녀인 영빈이 너를 분명히 사랑하신다는 말씀이셨어

 

지금까지 많이 걸어보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이처럼 더운 날씨에 행군하기에는 무척 힘들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광야에서의 이스라엘백성처럼 하나님과 항상 함께하는 영빈이가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영빈이를 지켜주실거고

영빈이는 분명히 힘든 광야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땅에 입성하리라 믿는다

 

영빈아 다시한번 건강이 최고이니까 몸관리 잘하고

하루하루 보람찬 생활이 되길 기도할께

 

영빈아 사랑한다~~~~무지

 

2015.7.21(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