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2연대 문종현에게

by 최월순 posted Jul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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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아 이모야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방학에 국토횡단을 결심한 우리종현이 정말 대단하다!!!!
이제 삼일.
남은날들 힘들고 고생스럽고 지칠때도 있을꺼야
그치만 처음 국토횡단을 결심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끝까지 참고 이겨내다보면
TV보면서 응석이나부리고, 맘에 안든다고 짜증내고, 컴퓨터앞에 앉아 게임이나하는 다른애들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꺼야.
지금 종현이는 정말 값진 고생을 돈주고 사서 하고있는거야.
이런 대견한 종현이 앞날에 무엇이 두렵겠니?
지금 이순간 버텨내고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종현이 앞날에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분명 지금처럼꿋꿋하고 씩씩하게 이겨내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꺼야.
우리 종현이 너무대견스러워서 국토횡단 마치고 돌아오면 이모가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지!!!
소원을 생각하며 씩씩하게 아자아자 화이팅!!!
2015.07.21 .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