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7월 27일 인터넷편지입니다. (1연대- 1대대)

1연대 1대대 강준표

엄마, 아빠 안녕하시죠?
저는 어제 울릉도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기수도 열심히 했어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이제 10일정도 남은 것 같은데
승욱이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마치는 곳이 시청이래요. 그리고 밀양역에서 뵈요.

1연대 1대대 이태호

엄마, 아빠 저 태호에요.
그렇게 많이 힘든건 없고요.
지금 횡계에요.
그럼 부모님 사랑해요.

1연대 1대대 송병관

엄마, 아빠 저 병관이에요.
국토횡단이 힘들기는 하지만
다른면에서는 상당히 재미있어요.
내일이면 더욱 힘들꺼래요.
앞으로 응원해주세요.
저는 건강하니까 걱정마시고요, 부모님 사랑해요.

1연대 1대대 박소영

엄마, 아빠 보세요. 벌써 6일이 지났어요.
피곤하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있어요.
지금은 횡계에 있어요.
어떤 학교 운동장에서 텐트를 피고 자려고해요.
횡단을 하는데, 대관령을 넘었어요.
힘들기는 했지만 많은 것을 느꼈어요.
인내심을 많이 길러 달라지는 소영이가 될께요.
그럼 8밤 자고 만나요.

1연대 1대대 최연우

엄마, 아빠 저 지금 잘 보내고 있어요.
힘들기는 하지만 견딜만해요.
코스를 오늘 많이 돌았어요.
지금은 좋은학교에서 텐트치고 있어요.
독도, 울릉도 한번정도 가고싶었는데 소원을 이뤘네요.
다음엔 제주도, 북한을 목표로 할꺼에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나중에뵈요.

1연대 1대대 박준혁

엄마, 아빠 저 준혁이에요.
울릉도를 다 돌고 지금은 대관령에 와있어요.
힘들지만 울릉도를 돌고 대관령에 오니 쉬웠어요.
저는 아무일 없으니 걱정마세요.
제가 집에가면 다리에 근육이 많이 붙었을꺼에요.
그럼 9일후에 뵈요.

이상 인터넷 편지담당 이상웅 대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