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믿음직한 아들 태원아 잘지내지?

by 4연대장태원 posted Jul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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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 태원아! 잘 지내고 있지?

아직은 어색함이 채 가시지 않은 대원들과 대장님.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을 태원이 모습이 상상이 간다. 그렇지만 태원이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금새 친구들과 가까워 질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별로 걱정은 안되는구나!^^

독도에 무사히 입도해서 소중한 우리 땅도 밟아 보고 뜻 깊은 행사도 잘 치른 사진을 보고 무척 반가웠단다. 물론 엄마, 아빠가 너를 찾느라 눈에 불을 켜고 옷이며 신발로 추리에 추리를 거듭해서 최종적으로 태원이라고 결론 내린 사진도 있지만,..ㅋㅋ

 

중학생으로서 맞는 마지막 여름방학이니만큼 즐거운 추억은 즐거운 대로 고된 경험은 좀 더 강인하고 성숙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편안하고 편리한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소중한 땀의 의미도 생각해보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면 정말 좋겠다.

엄마는 태원이가 국토횡단 기간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드린단다.

 

매일매일 일정과 생활이 사진으로 올라오니 엄마아빠도 사진보면서 이야기꽃 웃음꽃 피우면서 잘 지내고 있단다. 하루일과 중 태원이 사진보는 시간이 참 기다려지고 하루를 태원이 이야기하면서 마무리한단다.

오늘도 많이 덮고 습도도 높아서 땀이 줄줄 흐르는데 우리 태원이 고생이 많겠구나 ! 썬크림 잘 바르고 발에 물집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래

따랑하는 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