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대 안병철 멋져부러~~~~~

잘해내고 있지 병철아?

너를 보내고 매일  탐험일지를 챙겨보는게 우리 하루일과의 시작과 끝이 되었구나

의연하게 대장정에 임하는 너를 생각하며 엄마도 나름 의연하게 며칠을 보냈단다.

오늘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쓰는데 3년전 느낌이 새록새록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그 동안  병철이가 몸도 마음도 참 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고 대견하고 그렇구나

사춘기를 겪어내느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만큼 더 컸을거라고 엄마는 생각한다.

엄마랑 아빠도 아직 가보지 못한 울릉도랑 특히 독도에 입도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엄마도 가슴이 벅차올라 뭉클했었는데 병철이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무사히 독도를 밟아보고 울릉도 탐험도 했겠지 돌아와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

오늘부터 더욱 힘든 여정이겠지만 3년전 그때처럼 잘해낼거라 엄마아빠는 믿고 있다.

잘~먹고 잘~쉬고 잘~걷고 잘~자고. 아자아자 작은영웅들 화이팅! 4연대 화이팅! 병철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