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토횡단] 8월 4일 - 6대대

3연대 6대대 염태환

아빠 생신 축하 드려요.
함께 케잌도 사서 먹고 미역국도 먹고 해야하는데 아쉽네요.
아제 내일이면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는데,
제가 얼마나 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변화된 모습 보여드릴께요.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오실 때 시원한 음료수 부탁드릴께요.
또 집에가면 시원한 안마도 해드릴께요. 사랑해요!!!

3연대 6대대 이상하

안녕하세요.
저 상하에요.
이걸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만나네요.
우리 점심 피자헛, 저녁은 아웃백가요.
그리고 월요일날 수리산랜드가요.
다빈이도요. 그럼 잘 지내세요.
내일 뵈요.

3연대 6대대 임예원

부모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잘 지내고 있어요.
벌써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내일 부모님과 만나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점점 기대되요.
집에 가면 꼭 효도 할께요.
오늘은 열기구를 타는 날이였는데 비가와서 못탔어요.
그점이 참 아쉽네요. 열기구 정말 타고 싶었는데..
하지만 열기구를 뛰우는건 정말 볼만한 볼거리였어요.
아직도 밖에 비가 내리네요.
지금 비가 내리는곳에서 별동대는 텐트를 걷고 있어요.
별동대가 비가 와서 안할줄 알았는데 다들 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놀랐어요. 역시 별동대는 다르더라고요.
저라면 그렇게 당당하고 빠르게 못 나왔을 거에요.
내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서울시청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3연대 6대대 양철민

엄마, 아빠 저 철민이에요.
이제 하루 남았는데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네요.
저 여기 보내주신거 감사하고요.
8월 1일날 휴가가셔서 내일 본다 했는데,
지금 비가 많이와요.
휴가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지평레포츠공원에 있어요.
이제 빨리 서울시청으로 가야겠어요.
엄마, 아빠 보고 싶고, 사랑해요.

3연대 6대대 신영민

엄마, 아빠 저 영민이에요.
이제 내일이면 만나네요.
드디어 횡단도 끝나고 엄마가 해주신 밥도 먹을수 있어요.
이제 14박 15일의 대장정이 끝나내요.
겉으로는 좋지만 속으로는 씁쓸한것 같아요.
끝나는건 좋은데 대장님들과 헤어지는게 아쉽네요.
처음에 온다고 했을때 싫다고 때를 부렸는데,
지금은 재밌는게 많아요.
가끔씩 나오는 간식을 기대하는 재미, 연대별로 대결하는 재미,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는 재미 등등
내년 여름에도 또 와보고 싶어요.
그럼 내일 서울시청 앞에서 만나요.

이상 인터넷편지담당 이상웅 대장이였습니다.
그동안 모든 대장님들, 대원들, 학부모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