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아!
엄마 금방 평창 표지판 나오는 사진 보고..
우리 아들 장하고 장하다는 생각이다.
사진은 얼굴이 어디 있는지 찾고 또 찾아야 겨우 머리와 눈을 찾을 수 있구나.
앞에 나와서 멋지고 자랑스러운 너의 모습을 보여주렴.
ㅅ사진 찍을때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한번 찍어주렴.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어찌 할까 걱정이구나.
ㅅ슬기롭게 대장님들이 알아서 해 주실거라 믿으면서 함께 헤쳐나가겠지!
룡아?
많이 힘들지? 어차피 떠난 길..몸 강원도 산자락에 맡기고 씩씩하게 걷다오렴.
엄마가 맛있는 것 많이 만들어 줄게.
엄마도 룡이가 많이 많이 보고싶다.
내일 또 너의 멋진 모습 기대하면서..
곯아 떨어져 있을 우리 아들 모습 그려보면서 엄마도 잘게...
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