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아!
방금전에 첫 날의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잠을 자고 있다고 대장님의 톡이 왔다.
시차, 낯선환경, 불편한 잠자리...
아직은 힘들지?
조금씩 적응해가며 즐길수 있는 서윤이의 모습을 찾아가겠지.
저녁밥 먹고 바로 꿈나라로 갔겠지?
모두가 서윤이를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으니 내일 일정도 최선을 다하고 즐길수 있길 바랄께.
내일은 바티칸시국탐사구나.
완전 부러움.
공항에서 발목, 팔이 아프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어떠니?
대원들과는 많이 친해졌니?
많이 덥지?
우리딸의 모든게 궁금하구나.
지금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즐길줄 아는 사랑스런 서윤이가 되길 바랄께.
"사랑한다. 조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