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현빈아^^

by 1연대(오현빈) posted Jul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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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잘 하고 있지?

또한번 너에게 대단함을 느낀다.. 아들아~~~

벌써 여섯번째 행군이야..

이번엔 그렇게 힘들게 출발했는데,,

어때? 막상 행군 시작하니 지금 느낌을 알고 싶구나...

 

너희들 손에서 놓지 못하던

눈 뜨면 대하던 휴대폰, 컴퓨터 화면..

이젠 어때??

다 털고 눈뜨면 푸른 자연과 높은 하늘..

친구들,, 대장님들

모두 너의 재산이야..

 

엄마 말 잘 들어주어 고마워..

이번 행군 또한

현빈 자신에게 값진 재산이 될거야.. 엄만 믿어..

분명 나중에 큰 힘이 될거란걸..

 

현빈아,,

다시한번 고마워...

 

울아들 이번 행군 함께하는

동생, 형, 누나, 대장님들과 재미있는 시간 잘 보내고,

 

오늘은 비도 많이 오는구나..

힘들지만 조금더 화이팅하자^^

 

알지? 엄마가 좋아하는 말...

 

놀때도 확실히 놀고,

공부할때도 확실히 하고,

 

언제 어디서든

어디서 무얼 하든

최선을 다하고 즐길줄 아는

현빈이가 되길 바래...

 

이번 행군으로 한층 더 성숙한 네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