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잘 하고 있지?
또한번 너에게 대단함을 느낀다.. 아들아~~~
벌써 여섯번째 행군이야..
이번엔 그렇게 힘들게 출발했는데,,
어때? 막상 행군 시작하니 지금 느낌을 알고 싶구나...
너희들 손에서 놓지 못하던
눈 뜨면 대하던 휴대폰, 컴퓨터 화면..
이젠 어때??
다 털고 눈뜨면 푸른 자연과 높은 하늘..
친구들,, 대장님들
모두 너의 재산이야..
엄마 말 잘 들어주어 고마워..
이번 행군 또한
현빈 자신에게 값진 재산이 될거야.. 엄만 믿어..
분명 나중에 큰 힘이 될거란걸..
현빈아,,
다시한번 고마워...
울아들 이번 행군 함께하는
동생, 형, 누나, 대장님들과 재미있는 시간 잘 보내고,
오늘은 비도 많이 오는구나..
힘들지만 조금더 화이팅하자^^
알지? 엄마가 좋아하는 말...
놀때도 확실히 놀고,
공부할때도 확실히 하고,
언제 어디서든
어디서 무얼 하든
최선을 다하고 즐길줄 아는
현빈이가 되길 바래...
이번 행군으로 한층 더 성숙한 네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