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준아!!
이제 적응이 잘 되어 탐험하는데 무리가 없지
비가 많이 오고 그래서 아빠는 걱정이 많이 된단다
일단 체온 떨어지지 않게 옷 잘입고 비를 최대한 맞지 않아야한다
몸이 추워지면 바로 대장님께 말씀드려서 체온을 회복해야 한다
너네 연대에 너보다 어린 은찬이도 있고 하니 너가 잘 돌봐 주고
너의 건강과 안전은 항상 너 스스로 지켜야 한다
알고 있지..
아빠랑 엄마랑 누나랑 동생은 민준이를 많이 보고 싶어해
민준이 너도 그렇지?
누나는 요즘 학원 잘 다니고 있꼬
동생은 콧물이 조금 나오는데 별 일은 없단다
엄마도 잘지내고 있단다..
사진을 보니 얼굴살이 조금 빠진것 같더구나..
더 잘생겨 졌고..
잘먹고 조심히 탐험생활 잘하기 바란다
우리 아들 ..
이번 탐험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걸 기대하니
아빠 맘이 설레는 구나
아들아
날이 비도오고 많이 힘들지만 민준이가 슬기롭게 이겨낼거라 믿는다
사랑한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