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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속에,폭우속에 우리아들 꿋꿋이 견디고 있을걸 생각하면 참 장하고 대견스럽구나.
희수야,평생 이런 경험을 첨해보지?.
다녀보니 우리가 몰랐던 세상이 보이고,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보게되니,참 값진 경험이 될듯하구나.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가지 말아야겠지?
엄마가 국토 대장정 가보라고 했을때 군말없이 따라와 줘서 참 기특했단다.
하지만 막상 버스로 널 태워보내고혼자 뒤돌아 오면서,엄마가 반성 많이 했단다.
저녁에 퇴근하면 안쓰러운 맘에 잘해야지 하다가도
화내기 바쁜 엄마.좀 밉지?
이젠 엄마가 더 노력할게.
희수도 달라진 모습 보여줄거지?

희수야.매일 새벽 올라오는 탐험 일지를 통해 엄마는 기쁨을 얻고, 몸과 맘이 더욱 건강해져 있을 희수늘 고대 하고있단다.
볼날만 기대하며.
우리아들 ,영원히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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