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이가 유럽탐사 떠난 지 벌써 절반이 지났네~
앞으로 12일 뒤면 우리 유경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하네.
오늘은 멋진 알프스를 보는 날이네, 부럽당^^
여긴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단다.
며칠째 열대야 때문에 잠도 뒤척이고 있어.
내일부터 아빠는 여름휴가야, 올 여름 휴가는 다음 주에 작년에 너랑 갔던 그 계곡으로 간단다.
기억나지? 밤에 영화도 보았던, 밤에 추워서 얇은 점퍼에 긴바지 입었던 그 곳~! 언니도 같이 가.
이번 유럽 여행이 너의 삶에 밑거름이 되는 그런 여행이었음 좋겠어.
오늘도 맘껏 즐기고 또 즐기고 행복하렴, 사랑해~~~
- 멋진 유경이의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