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일지
어제 하루 쌀쌀했던 날씨, 오늘 하루는 슬로베니아 루블랴나에서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습니다.
여섯시 삼십분이 되어 일어난 아이들은 자율적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일곱시 반 일층 로비에 모였습니다.
아침은 호스텔에서 나오는 식사였습니다.
메뉴는 빵, 다양한 잼과 시리얼 과일 등등 푸짐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역시나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첫번째 탐사지로 출발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마지막 탐사지 블레드 호수입니다.
아침에 쌀쌀한 기온으로 인해 호수의 분위기가 우중충할까봐 걱정했는데
오늘도 날씨 운이 좋은지 호수에 도착해 얼마 안 지나니 파란 하늘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블레드 호수에서 우리는 자전거팀과 보트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자전거를 탄 약 스무명의 아이들과 나머지 보트를 탄 아이들이 블레드 호수를 돌아보았습니다.
한 시간 종안 블레드 호수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은 후 자유시간을 가지며 따로 더 호수를 구경하기도 하고 기념품을 사기도했습니다.
호수를 다 둘러본 후 근처에서 마카로니 샌드위치와 주스, 쿠키와 과일을 먹었습니다.
열두시가 좀 넘어서 버스에 탄 우리는 꽤 길게 달렸습니다.
이제 슬로베니아에서 벗어나 오스트리아로 갑니다.
탐사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이고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버스에 타고 가는 동안 몇십년 전 영화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함께 봤습니다.
지금 봐도 전혀 오래된 영화같지 않을만큼 세련되었지요
아이들도 집중해서 영화를 잘 보았답니다.
잘츠부르크에 내리니 기온이 조금 올랐고 날이 따뜻했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입었던 외투를 벗고 우리는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잘츠부르크에는 크로아티아만큼이나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지나가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첫번째로 간 곳은 모짜르트의 생가입니다.
모짜르트가 살았던 곳으로 지금은 모짜르트 박물관으로 개조해 관람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박물관을 다 본후 밖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서 간판이 없는 게르하르트 거리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다시 모인 아이들은 모짜르트 동상에 가서 포즈를 따라하며 사진을 찍었고
마지막으로 사운드오브 뮤직의 배경 미라벨 정원에서 연대별로 도레미송 따라하기 콘테스트를 하였답니다
구석구석 갖가지 것들을 본 아이들은 잘츠부르크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잤던 숙소 중 가장 시설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저녁은 호텔에서 나오는 슈니첼, 돈가스의 원조라 불리죠.
슈니첼에 구운감자와 샐러드 과일 등을 배불리 먹은 후 일지를 쓰고 아이들은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독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더 많은 것들이 우리 아이들을 맞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지에 하다원대장이었습니다.
문지언
오늘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짐을 싸고 나갈 준비를 하고 1층 식당에서 밥을 먹고 7시 30분까지 로비로 모였다. 로비에서 가방을 옮기고 차를 탔다. 먼저 블레드 호수로 갔다. 블레드 호수로 가서 자전거와 배 중 뭘 탈지 정하고 탔다. 배는 일정에 포함된 거라 우리는 무료로 자전거는 3.5유로 내야했다. 그래서 나랑 효선언니 기란언니는 배를 타기로 했다. 배가 흔들흔들 거려서 재미있었다. 배에서 내려서는 호수에 있던 오리를 구경했다. 대장님께서 30분간 자유시간을 주셔서 효선언니, 기란언니, 승은이와 같이 구경하고 다녔다. 다니다가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했지만 그냥 먹지 않았다. 그리고 모여서 인원파악하고 점심을 먹어TEk. 점심은 빵과 주스 그리고 오렌지를 먹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슬로베니아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갔다. 버스안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을 봤다. 영화로는 처음이라 열심히 봤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해서 먼저 모차르트 생가에 갔다. 오래 전에 돌아가신분의 물건이 정말 많이 남아 있어서 신기했다. 초상화와 모차르트가 쓰던 악기가 가장 인상깊었다. 그 안에 기념품 가게도 많았는데 그곳에서 cd와 초콜릿 낱개짜리 1개를 샀다. 그 다음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온 미라벨 정원에 갔다. 거기서 연애별로 도레미송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었다. 미라벨 정원 가면서 모차르트 동상을 봤는데 그곳에서 개인별로 모차르트 동상 흉내내서 사진 찍는 콘테스트를 했다. 흉내내는 게 엄청 어려웠다. 그 다음 숙소로 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슈니첼과 바나나, 감자, 콘옥수수등을 같이 먹었다. 내일은 독일에 간다. 독일에 아디다스도 있고, 킨더 초콜릿도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
블레드호수
소희수
오늘 슬로베니아 유스호스텔에서 출발하여 블레드호수에 갔다. 블레드호수는 생각보다 크기가 컸고, 여러가지 종의 새들이 있었다. 우리는 자전거팀과 배팀으로 나누었고, 나는 배를 타고 블레드 호수를 관찰하였다. 블레드 호수 가운데에는 직은 섬이 있는데 그곳에는 교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결혼을 하면 축복을 받는다고 해서 세계 곳곳에서 그곳으로 와서 결혼을 한다고 한다. 우리는 블레그 호수로 갔다가 드디어 오스트리아에 갔다. 오스트리아로 가는 길
중에 우리나라에서는 보지못한 아주 긴 터널들이 많았다.
우리는 오스트리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모차르트 생가에
갔다. 모차르트 생가에는 모차르트의 소지품, 악보, 작품 등 이 소장되어 있었다. 모차르트 생가에 다녀온 뒤 우리는
게트라이데 거리에 갔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거리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모차르트
동상에 가서 '모차르트 동상 모습 따라하기 대회'를 하였다.
그리고나서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부른 것 으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에 가서
도레미 사진 찍기 대회를 하였다. 우승 상품이 모차르트
초콜릿이어서 그런지 모든 연대가 서로 머리를 쥐어 짜며
아이디어들을 내었다. 짤츠부르크는 로마시대에 생긴
도시이며, 8세기에 주교청이 설치 된 후 교황령이 되어
가톨릭 주교가 통치하였다고 한다. 오늘도 숙소는
유스호스텔이다. 그래도 이번 유스호스텔은 깔끔하여
마음에 든다. 오늘 여행을 가서 느낀 점은 사진으로만 보던
여러 장소들을 보게 되어서 이번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또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 슈니첼이라는
돈가스처럼 생긴 것도 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내일은 내가 죽기 전에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독일에
간다. 내일은 어떠한 재미있는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정승연
오늘의 일정은 블레드호수 그리고 슬로베니아 를 떠나서
오스트리아로 가서 모차르트 생가,미라벨 정원에 가는것이다. 처음 으로는 블레드 호수 에 갔다. 블레드 호수 에서
일단 어제 뽑았던 짝이랑 하트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블레드 호수 를 보러 갔는데 블레드 호수 를
볼수 있는 방법이 2가지가 있었다.첫번째 방법은 배를타고
보는것이다.그리고 두번째 방법에는 자전거를 타고 호수 를한바퀴 도는 것이다. 그런데 배를 타고가는 것은 일정에 있었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아도 됬지만 자전거는 일정에 없다 하셔서 돈을 내야 한다고 하셨다.그래도 나는 자전거가
타고싶어서 돈을 내고 타기로 했다. 그래서 돈을 챙겨서
자전거를 렌트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한 센터에만 모여서
나하고 나와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다른 렌터 센터로
갔다. 그런데 우리가 렌트 할때는 2유로 였는데 저긴
3.5유로였다.우리들이 1.5유로 이득을 봤다.그리고 렌트를 하고난뒤에 우리들은 블레드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그런데
어쩌다가 친한 형이랑 단 둘이 남았는데 시간은 다 되가고
있고 만나는 장소는 안보이고 해서 반바퀴를 더 돌았다.
그래도 다행이도 길을 잘 찾았다.그런데 신기했었던 것은
여자들은 우리보다 늦게 출발해서 우리가 한번도 보지못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다.자전거 를 다 타고나서
다시 모여서 점심을 먹었는데 벌들이 너무 많아서 잠시
피해다니면서 먹었다.그러다가 어떤 형은 벌에 쏘이기도
했었다.힘겨운 좀심을 끝내고 우린 다시 버스에 돌아와서
세로운 나라 오스트리아로 갔다.버스로 자그마치 3시간
정도가 걸렸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하고나서 우린 모차르트 생가로갔다.모차르트 생가 안에는 모차르트가 쓰던
물건들,모차르트 초상화,모차르트 집이 있었다.그런데
신기하게도 모차르트의 머리카락도 있었다. 왜 그걸
보관하는지 이유는 알겠지만 어떻게 보관하는지 가
궁금했다.그 궁금함을 뒤로하고 우린 자유시간을 가졌다.
그 자유시간에 나는 밤에먹을 과자와 모차르트 초콜릿을
하나 샀다.가격은 5유로 정도 되었다.자유시간이
끝나고나서 우리들은 모차르트 동상 으로 갔다.그 앞에서
모차르트 동상 을 흉내 내었다.그런데 여자들은 따라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다른 포즈를 했다.의문이다....그리고 사진을 찍고나서 미라벨 정원으로 가서 “도레미송"을 몸으로 표현했다.왜냐하면 여기 오트리아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찍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고나서 드디어 숙소로 갔다.숙소는 6인실 이 였다.그리고 저녘으로 한국 음식 인줄알던 돈가스 의 원조를 먹었다.이름은 슈리첼 인데 속의 고기가
돈가스랑 달랐다.구체적으로 한국 돈가스는 속이 그냥
고기인데 슈리첼은 소고기 처럼 씹히는 맛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스테이크에 튀김옷 입혀놓은 것이다.
그런데 난 돈가스보다 슈리첼이 도 낳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슈리첼은 씹는 맛이 있기때문이다.다음에 한국
에서도 돈가스 대신 슈리첼을 먹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