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일지
퓌센.
간만의 캠핑장에서 자고 일어난 아이들
일찌감치 준비를 끝낸 아이들은 빨래를 하기도 하고 개운하게 샤워도 했습니다.
오늘은 독일의 두 번째 날, 퓌센을 둘러보러 가는 날입니다.
먼저 퓌센 시내 탐사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인지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주로 둘러보는 기념품점이나 식당, 카페들은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먼저 퓌센 시내에 가서 자율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 식사시간입니다.
이제는 식당을 찾는 것도 좀 더 익숙해 보입니다.
케밥집에 가거나 독일의 소시지를 먹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배불리 밥을 먹은 아이들은 기념품점에 들리기도 하였고
여유롭게 바깥에 앉아 커피 한 잔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 오늘의 탐사지,
노인슈반슈타인성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천천히 산길을 따라 20분정도 올라가니 아래서 자그맣게 보였던 성이 커다랗게 다가왔습니다.
노인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곳으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양한 외국어들이 들렸기 때문이죠.
성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에 다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기념품점에서 다시 기념품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입장시간은 4시 40분이었고 입장하기 전에 우리는 노인슈반슈타인성을 더 멋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다리로 이동했습니다.
보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산길을 따라 길게 줄이 있었습니다.
긴 줄을 기다린 후에 드디어 보게 된 노인슈반슈타인의 옆면!
산, 계곡 위에 지어진 성의 모습이 마치 엽서 한 장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개인사진을 찍은 후에 다시 성으로 돌아와
시간이 되어 입장을 했습니다.
성 앞에서 가이드와 함께 들어갔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의 내부는 처음 보는 것인데 그 화려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다 관람한 후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일지를 쓰고 다 한 아이들은 배드민턴도 쳤습니다.
오늘은 4대대와 6대대 아이들이 요리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부터 캠핑장에서는 요리경연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대대별로 아이들이 메뉴를 정해 직접 요리를 하는 것입니다.
계란말이와 스크램블을 하게 된 아이들.
모양은 다르지만 맛은 비슷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반찬과 대장님들이 준비한 밥과 반찬들을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독일 소시지도 있었는데 다들 맛있어했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씻고 나서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혹시 비가 올까 싶어 텐트 팩까지 단단하게 박았습니다.
내일은 독일을 떠나 스위스로 향합니다.
일정이 지날수록 시간이 점점 빠르게 느껴지네요.
곧 아이들이 부모님과 만날 날이 오겠죠.
이상으로 일지에 하다원 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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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오늘은 오랜만에 캠핑을 했는데 일어나 보니 역시 추워 긴 바지에 바람막이를 입고 자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어나서 머리를 깜고 샤워를 할려 했는데 돈이 들어 그냥 머리만 깜았다. 그리고 오늘은 독일에서 내가 기대하고 있던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가는 날 이었다. 이 성은 월드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성을 건축할 때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New Swan Castle"은 새로운 반석 위에 앉은 백조라는 뜻으로 ’슈반가우‘라우는 작은 마을에 있으며 이 성은 바이에른 국왕 루드비히 2세에 의해서 지어졌다. 이 성을 지을 때 왕은 자신의 개인 재산과 은행으로부터 융자등 으로 지어서 빚이 매우 컸다고 한다. 그리고 왕은 여기서 172일 밖에 머무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성은 처음에는 재정상의 문제로 비판 받았지만 지금은 막대한 관광수입을 벌게 해주는 독일 최고의 테마 여행코스라 한다. 우리도 이러한 성에 제일 먼저 갔는데 오늘이 주일인 만큼 사람이 많아서인지 예약이 많아 우리는 먼저 퓌센거리를 돌기로 했다. 퓌센에서 2시간의 자유시간과 점신시간을 받아 먼저 민범이와 준우랑 점심을 먹으려고 돌던 중 가게 앞에서 윤예빈과 홍강 누나를 만나 같이 점심을 먹었다. 나는 케밥과 물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나는 지난번 내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홍강 누나가 사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우리는 마트를 찼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 어떤 아저씨께 말씀 드렸더니 대려다 주셨는데 거기에 게임기가 있어 게임장 인줄알고 게임기를 볼려고 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가래서 그냥 나가서 화장실만 들렸다 나와 보니 카지노 였던 거다. 그제야 우리가 들어오는 것을 막은 이유를 알았다.
그리고 계속 마트를 찾다가 우리는 기념품점에서 물건을 사고 계속 찾다가 포기하고 분수 앞에서 기다리며 카드게음을 했다. 그리고 나서는 집합시간이 되어서 출발하는데 염 대장님의 베찌가 떨어져 있기에 주워 드렸다. 그리고 드디어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도착했다.
성은 산 중척에 있어 걸어 올라가야 했는데 먼저 대대별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올라 갈때 말똥이 많아 조심하라고 대장님이 말씀해주셨다. 설마 했지만 조금만 갔는데 말이 많았다. 그리고 드디어 올라가는데 정말 말똥이 매우 많았다. 그리고 도착해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주변에서 개인 사진을 찍고 잠시 자유시간을 받았는데 기념품점을 구경했다. 그리고 입장까지 시간이 남아서 성위쪽에 있는 다리를 먼저 갔는데 줄이 매우 길었다. 하지만 경치는 매우 아름다웠다. 거기서 개인사진을 찍은 뒤에 다시 성으로 가서 7분정도 자유시간을 받아 잠시 화장실을 갔다. 그리고 4시 35분팀과 40분 팀으로 나뉘어 들어갔다. 그리고 성문에서 입장티켓을 받은 뒤 입장했는데 나선형 계단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어로 설명을 들어 매우 좋았다. 또한 우리를 안내해주신 가이드 분도 매우 친절하셨다. 그렇게 아름다운 성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지만 꼭 다시 오고 싶어졌다. 그렇게 구경을 다 하고 기념품점에서 기념품이 비싸 사지는 못하고 그냥 보기만 했다. 그리고 우리도 버스에 타고 오는데 오늘은 우리 대대가 요리를 해야 했다. 게다가 우리가 제일 먼저여서 많이 기대되었다. 또 하나는 버스가 너무 더러워 대장님이 또 혼나셨고 이제부터는 지정석이 되었다. 내일은 리히텐슈타인에 간다. 처음 듣는 곳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이건우
오늘은 6시에 일어났다. 몸이 안조아서 1시간 더잤다 결국에는 7시에 일어났다 그리고 씻으러 샤위실로 갔다 샤위를 할려면 50센트를 너어야지 사위를 할수있는데 나는 돈이 없어서 세숫대에서 머리만 감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숙소로 올라갔다. 그 다음에 밥을 먹기 위해서 매트를 깔았다. 그 다음 연대끼리 모여서 빵하고 시리얼, 우유, 쿠키, 사과를 먹었다. 그 다음 보조가방을 메고 내려간 뒤 버스를 타고 퓌센으로 갔다. 버스를 타는 동안 영서하고 마리오카트 게임을 했다. 게임을 하다가 잠을 잤다. 한 시간 30분 뒤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도착했다. 도착한 뒤 노인슈반슈타인성 주차장에서 기다렸다. 잠시후 염대장님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에약 때문에 4시 30분에 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퓌센 거리를 먼저 탐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퓌센 거리를 내려갔다. 우리는 중앙 분수에서 만나기로 하고 2시간동안 자유시간을 얻었다. 처음에 승희와 재민이 동윤이 준혁이랑 한 시간 동안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집은 케밥집. 가격이 싸고 맛있어 보였다. 그런데 맛은 하나도 없고 그냥 가격만 싼 집이었다. 그리고 나서 기념품 가게에 갔다. 독일 면적 열쇠하고 스카프 그리고 아빠가 원하는 볼펜을 샀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분수로 갔다. 버스를 타러 주차장에 갔다. 노인슈반 슈타인 성으로 출발했다.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도착하고 넓고 아름다운 호수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성으로 가기 위해 산을 올랐다. 그냥 올라갈땐 힘들었지만 다 올라갔을 때 밖의 풍경을 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성을 자세히 보기 위해 성 뒤에 있는 다리로 가서 기념사진을 찍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성 같은 경우에는 왕 자신의 돈을 투자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성을 본 뒤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그 다음 2연대와 3연대가 준비한 밥을 먹었고 일지를 쓰고 있다. ·
박영서
아침에 씨리얼이랑 사과랑 크로와상이랑 독일의 유명한 과자 웨하스를 먹었다. 유명한 과자라서 그런지 맛있었다. 빵도 오늘따라 맛있었다. 처음에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아서 오후에 가기로 하고 먼저 퓌센에 갔다. 퓌센에서 대장님들이 1시까지 자유시간을 주셨다. 자유시간에 스파게티를 먹고 기념품 가게에 갔다. 열면 소리가 나는 오르골을 갖고 싶었지만 갖고 있던 돈이 부족해서 사지 못 했다. 민지랑 같이 돌아다니다가 모이기로 했던 분수대로 가던 중에 또다른 기념품 가게를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아빠한테 줄 선물을 사고 팔찌를 샀다. 그 가게에서 건우오빠랑 동윤이를 만났는데 오빠가 돈을 보태줘서 4유로 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언니들이 돈이 아깝다고 했는데 별로 안 아까운 것 같다. 아이스크림에 얹어있던 딸기가 정말 맛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도착했다. 성까지 걸어 올라갔는데 말똥 냄새가 많이 났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들어가기 전에 다리를 들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복잡하긴 했지만 그 다리에서 본 성은 정말 멋있었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그 다리에서 나와서 조금 더 기달렸다가 성에 들어갔다. 음성가이드 기계를 받고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했다. 들어가자마자 하인들의 방을 봤는데 방이 안좋을 줄 알았는데 방이 좋아보였다. 다음 장소로 넘어갔는데 거기에 계단만 있고 왕좌는 없었다.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중단되어서 없었다고 했다. 이동하면서 외국인 가이드 아저씨가 저거 휴대전화 라면서 가리킨 것이 있었는데 휴대전화 처럼 생기지 않고 이상하게 생겼었다. 구경을 다하고 산을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캠핑장으로 가면서 글라이더를 봤는데 타보고 싶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오늘 요리대회를 한다고 한걸 들었다. 6대대가 계란말이를 만들고 4대대가 스크램블이랑 볶음김치를 한다고 했다. 볶음김치가 정말 기대된다. 민지랑 패드민턴을 했는데 패드로 해서 잘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벌써 내일이면 독일을 떠나고 다른 나라로 간다. 그 나라에서 우표 박물관을 가는데 신기한 우표들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