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중 대원
부모님께
고된 행군으로 몸은 지쳐가지만 마음만은 횃불처럼 타오르는 호중이입니다. 제가 자청해서 오게 된 행군인 만큼 한 걸음, 한 걸음에 긍지를 담아 자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온 아이들과도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고, 몸도 멀쩡합니다.
제 걱정 마시고, 이무쪼록 일상생활에 안녕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호재야 11일 후에 보자! 형 몸 건강히 돌아갈게!
이 상훈 대원
부모님께
부모님, 저는 여기 와서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과는 반대로 많이 걷지만 그럭저럭 할 만 한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와보고 싶네요.
여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대장님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18일 날 봐요.
사랑해요 ♥
김 형진 대원
어머니께
이 편지를 쓰는 것도 피곤한 일정을 끝난 다음이겠죠.
국토종단 6일째 인데 한라산은 관광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많이 걷는데 그러려면 밥도 남기지 않아야 하고, 주는 간식도 아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반찬투정과 절약정신은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가끔 엄마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장님들과 대원들이 잘 해주셔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초코파이를 먹기 위에 같은 대대원들과 서로 협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중이란 형을 사귀었는데 저에게 잘해주고 친절하고 공부도 가르쳐주어 지금은 친구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말안해도 사랑하는거 알죠?
박 재형 대원
안녕하세요?
저 재형이예요.
오늘은 양산에서 삼량진으로 걸어 왔어요.
걸으면서 여러 곳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1월 7일 이어서 아직 11일 정도 남았지만 남은 11일을 잘 보내서 집에 건강하게 돌아갈게요.
18일 날 12시까지 경복궁에서 기다리세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황 의정 대원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지 지금 저 제주도에서부터 벌써 밀양시까지 왔어요.
발바닥에 물집 잡히고 어깨가 아플 때, 그리고 걷다가 힘들 때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집도 그립고, 맛있는 밥도 많이 그리워요.
오늘 벌써 7일이예요.
남은 11일 동안 서울까지 올라가서 빨리 뵙고 싶어요.
사랑하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부모님께
고된 행군으로 몸은 지쳐가지만 마음만은 횃불처럼 타오르는 호중이입니다. 제가 자청해서 오게 된 행군인 만큼 한 걸음, 한 걸음에 긍지를 담아 자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온 아이들과도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고, 몸도 멀쩡합니다.
제 걱정 마시고, 이무쪼록 일상생활에 안녕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호재야 11일 후에 보자! 형 몸 건강히 돌아갈게!
이 상훈 대원
부모님께
부모님, 저는 여기 와서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과는 반대로 많이 걷지만 그럭저럭 할 만 한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와보고 싶네요.
여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대장님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18일 날 봐요.
사랑해요 ♥
김 형진 대원
어머니께
이 편지를 쓰는 것도 피곤한 일정을 끝난 다음이겠죠.
국토종단 6일째 인데 한라산은 관광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많이 걷는데 그러려면 밥도 남기지 않아야 하고, 주는 간식도 아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반찬투정과 절약정신은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가끔 엄마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장님들과 대원들이 잘 해주셔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초코파이를 먹기 위에 같은 대대원들과 서로 협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중이란 형을 사귀었는데 저에게 잘해주고 친절하고 공부도 가르쳐주어 지금은 친구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말안해도 사랑하는거 알죠?
박 재형 대원
안녕하세요?
저 재형이예요.
오늘은 양산에서 삼량진으로 걸어 왔어요.
걸으면서 여러 곳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1월 7일 이어서 아직 11일 정도 남았지만 남은 11일을 잘 보내서 집에 건강하게 돌아갈게요.
18일 날 12시까지 경복궁에서 기다리세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황 의정 대원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지 지금 저 제주도에서부터 벌써 밀양시까지 왔어요.
발바닥에 물집 잡히고 어깨가 아플 때, 그리고 걷다가 힘들 때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집도 그립고, 맛있는 밥도 많이 그리워요.
오늘 벌써 7일이예요.
남은 11일 동안 서울까지 올라가서 빨리 뵙고 싶어요.
사랑하고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