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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5.08.09 08:10

[45차 유럽 10+2] I AM STERDAM

조회 수 567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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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금요일

알크마르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의 캠핑장에서 첫 아침을 맞았습니다.

숲의 우거진 나무 사이에 텐트가 있어 날이 서늘했지만 해가 나자 곧 따뜻해졌습니다.

 

아침은 오랜만에 누룽지입니다. 아침이 추워서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지요.

아침을 먹은 후에는 평소보다 빠른 준비시간으로 오늘은 버스보다 아이들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조금 기다린 후 버스를 타고 우리의 탐사지, ‘알크마르’로 향했습니다.

08-07 알크마르 암스.jpg

 

알크마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즈시장이 열리는 곳이죠.

치즈시장은 여름에만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에만 열리는 것입니다.

알크마르에 가서 한 시간정도 자유 시간을 갖고 아이들은 각자 구경을 했습니다.

 

치즈시장이 열리는 것도 보고 그 지방의 유명한 치즈를 기념품으로 사기도 했습니다.

 

알크마르를 다 둘러본 후에는 암스테르담 시내 탐사를 했습니다.

시간이 점심시간 즈음이었기 때문에 암스에 내리자마자 우리가 간 곳은 레스토랑.

오늘의 점심은 치킨 스테이크입니다.

치킨스테이크에 곁들어진 감자튀김과 샐러드도 일품이었고요, 오랜만에 마시는 환타에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02.jpg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에 간 곳은 암스테르담 운하를 따라 줄지어 있는 꽃시장입니다.

꽃시장에서 파는 것은 주로 꽃의 뿌리나 꽃 씨였습니다.

한국에 가서 키우겠다며 조금씩 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꽃시장을 모두 둘러본 후에 다시 캠핑장으로 일찍 돌아온 아이들은 요리 준비를 했습니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숙소로 돌아왔기 때문에 다들 정비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2대대와 5대대의 요리가 준비되었습니다.

04.jpg

 

2대대는 꼬치를, 5대대는 소세지 부침을 했습니다.

점점 더 높아지는 질에 아이들도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은 밥을 다 먹은 후에 씻고 잘 준비를 합니다.

일지를 쓴 후에 모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03.jpg

 

3박 4일 암스테르담 캠핑장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정비 시간이 충분해서 다행입니다.

내일도 네덜란드 탐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지에 하다원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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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김다정

 

오늘 아침은 정말 좋았다. 어젯밤은 좀 더웠는데 아침에 누가 창문을 조금 열어나 상쾌하고 딱 좋았다. 여유롭게 가방을 챙기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오늘 아침은 샌드위치, 누텔라와 딸기잼을 바른 빵, 시리얼이었다. 전부 맛있었는데 시리얼에 대해 안좋은 에피소드가 하나 생겼다. 시리얼과 견과류를 먹으려면 통에 있는 손잡이를 돌려야한다. 그런데 돌리고 돌려도 견과류가 나오지를 않았다. 대장님이 통 밑이 막혀있다고 알려주셔서 막혀있는 뚜껑을 뺐더니 견과류가 ‘우르르르!’ 하며 완전 많이 쏟아졌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기분이 조금 그랬다. 아침을 먹고 모두 모여 버스를 타고 룩셈부르크 호스텔에서 벨기에로 향했다. 벨기에까지 가는동안 대장님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틀어주셨다. 어제 갔던 스트라스부르의 집들이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학교에서 방학 바로 전에 이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조금 보다가 그냥 잤다. 영화가 끝나고 대장님이 룩셈부르크와 벨기에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벨기에의 설명을 적어보자면,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은 유럽연합 eu의 본부가 있어 유럽의 수도라 불린다. 실제로 eu본부를 보니 건물이 많이 커서 놀랐다. 브뤼셀에는 해마다 천만명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할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있는 나라이다. 벨기에가 관광국가로 발전한 이유는 먼저 유로스타, 메가버스가 있다. 이곳은 유럽의 도시들과 국가간의 이동에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베네룩스이다.

설명을 모두 듣고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벨기에의 브뤼셀에 도착했다. 버스를 조금 오래 탔는데 나는 잠을 자지 않고 갤러리를 정리해 조금 덜 피곤했다. (자다 깬 것이 아니라서) 그랑플라스를 지나 점심으로 감자튀김을 먹으러 갔다. 맛있었다. 조금 뜨거웠지만 .. 감자튀김을 먹고 다시 그랑플라스로 갔다. 우리가 첫 번째로 간 곳은 그랑플라스이다. 그랑플라스는 대광장이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왕이 살지 않는 왕의 집이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듣자마자 이상했다. 레미제라블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는 이 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찬사했다. 그래서 얼마나 아름다울까 기대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건물들이 웅장하고 멋졌고 조그마한 가게들도 있고 해서 아름다웠다. 광장에 가서 우리는 자유시간을 받았다. 대장님이 벨기에는 먹는 것이 유명한데 그 중 고디바와 와플이 있다. 대장님이 여기서 고디바를 사도 좋다고 하셔서 고디바 가게를 광장에 찾아 다녔다. 광장의 귀퉁이에 가니 가게가 있어 고디바를 샀다. 집에 갈때까지 녹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모여서 광장에서 와플을 먹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름다운 포즈를 지으라는 미션이 주어져 우리 연대는 만세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을 또 받았다. 나는 광장을 구경하다가 시간을 다 보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오줌싸개 동상을 보러 갔다. 조금만 걸어가니 바로 나왔는데 처음에 나는 오줌싸개 동상이 앞에 있는 줄 몰랐다. “왜 멈추지?“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조그마한 오줌싸개 동상이 있었다. 오줌싸개 동상은 길이가 55c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작았다. 이게 왜 관광명소지 하는 생각도 아주 조금 들었다. 동상을 보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버스를 타고 네덜란드로 왔다. 오늘은 버스를 조금 오래 타서 피곤하기는 했지만 즐거웠다. 오늘부터 3박 4일간 캠핑을 한다고 한다.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은 치즈로 유명한 알크마르로 가는데 내일도 기대된다.

오늘은 일지를 올리는 날인데 엄마 아빠가 이 말을 보았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 보고 싶고 사랑해요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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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맘 2015.08.09 10:38
    다정아~~
    엄마 아빠도 많이 보고싶고 하루하루
    다정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얼마남지않은 일정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길바래~~
    사랑해♡♡♡
  • 예나맘 2015.08.09 13:06
    우리딸~~평소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너무도 좋아하는데 최고의 행복감이 들었겠는걸~~^^
    안그래도 올라온 사진속에 행복감이 묻어나 보여서 엄마 아빠도 덩달아 행복하구나 ㅎ

    이제 일정도 며칠밖에 안남았는데 우리 예나 일지는 언제 올라오는거니?ᆢ4연대 8대대라서 맨 마지막에 올라오는건가??ᆢ

    하루빨리 울딸의 일지를 읽고싶구나~~
    사랑해 울딸~~^^너무도 그립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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