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안녕 정인이가 떠난지 하루가 지났구나
어제 새벽에 늦게 일어나서 너무 급하게 이별을해서 섭섭한 마음이 구나 !!!
아침도 못 먹이고 !! 맛있는 것도 더 먹고 갔었어야 했는데!!!
어제는 배가 고프지 않았는지 궁금하구나 !!!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귀가 많이 멍멍하지는 않았니????
밤에 정인이가 집에 없으니까 허전하고 엄마가 갑자기 너가 보고 싶더구나 !!!
사랑하는 정인아!!! 지금쯤 독일에 도착해서 유럽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부디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오려므나 !!! 여기서 공부하느라고 내내 앉아만 있엇는 데
지금쯤 다리가 아프게 구경하고 다니겠지????
아직은 아닌가????
여기 광주는 비가 내리는 구나 !!! 오빠는 어제 친구랑 하루 종일 놀다 오더니 오늘은 집에 방콕하고 있구나
아빠는 출근하시고 집에는 아무 일 없단다
즐겁게 !!!열심히 놀고 !!!먹고 !!! 부디 건강하게 돌아오거라 !!!
정인 엄마 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