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1차 유럽탐사 마지막 날...

안녕하세요? 박승민 대장입니다.
오늘은 그리운 집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난 대원들 세면과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탐사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처음 그리스 아테네를 시작으로 현재 이곳 파리까지 힘든 여정에서도 잘 따라준 대원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대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기위해,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기위해, 조금이라도 더 느낄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야단도 치고 때로는 타이르기도 하며 보냈던 지난 14일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부득이하게 처음일정과는 다르게 이동을 하며 탐사를 진행했지만 그래도 잘 따라준 대원들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일정은 이곳 파리에서 원래 일정에는 없던 베르사이유 궁전과 오르세 미술관을 견학하기로 대장들 회의에서 결정을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도 계속 내리고 있구요...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때문에 베르사이유는 힘들 것 같습니다.
대신 오르세 미술관을 충분히 둘러본 후 공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이곳 시간 2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우즈베키스탄 타쉬킨트를 거쳐 한국시간 18일 21시 30분 타쉬킨트 발 HY513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짐 찾고, 입국수속에 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구요....22시까지 공항으로 오시면 됩니다. 입국장은 전광판을 보시면 나오니까요...참고하시고 3군데 중 한군데로 오시면 됩니다.
혹시 공항으로 나오시지 못하시는 부모님께서는 본부로 연락을 주시면 리무진 버스나 고속버스 편으로 대원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부모님들 만날때까지 안전하게 대원들 인솔할 것을 약속드리구요...다시한번 끝까지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럼 내일 인천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1차 유럽 탐사 대장 박승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