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대원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약 9시간의 비행 후, 모스크바에서 경유해 프랑크푸르트에 현지시각으로 저녁 9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17차 명문대학탐방 대원 남녀 인원구성은 남자대원 8명(초등학교 6학년-1명, 중학교 3학년-4명, 고등학교1학년-3명)과 여자대원 3명(중학교 1학년-1명, 중학교 3학년-1명, 고등학교 1학년-1명)입니다.
유럽에서의 설렘 가득한 첫 탐사!
시차적응을 못한 우리 아이들은 일찍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유럽식 아침식사를 하고, 유럽 첫 탐사지인 하이델베르크로 향했습니다.
열차를 타러 가는 길에 어제 밤에는 보지 못했던 프랑크푸르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속열차를 타고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유학생인 최동민선생님을 만나, 대학광장을 본 후, 오랜 세월 역사가 가득한 도서관, 하이델베르크 성, 그리고 크리스마스 방학기간에만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시장 등 곳곳을 탐사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탐사한 후, 학생식당에서 최동민선생님과 함께 유학생 기분을 느끼며 점식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밥을 먹은 후,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탑승했습니다. 오전에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시내를 바라보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습니다.
독일의 전통음식인 학센을 저녁식사로 먹고, 뢰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뢰머광장에 들어가자마자 큰 나무에 조명들이 우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내일은 아쉬운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정을 마무리하고, 프랑스 파리로 떠나게 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뵙겠습니다.
늦은 밤까지 대장님들의 수고로움으로 아들 얼굴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대장님들의 피로함이 누적되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