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은 캠브리지 대학 탐방과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관람입니다.
오늘 아침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막내들이 베이컨, 달걀 오믈렛, 빵, 주스를 준비하여 먹고, 캠브리지행 열차를 타러 출발했습니다.
시간을 달려 캠브리지에도착하니, 몇 일전 탐사했던 옥스퍼드 대학과는 다른 세련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문학과 최민지 선생님, 수학과 서효성 선생님과 함께 총31개의 칼리지 중 일부를 둘러보며, 캠브리지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여러 칼리지 중 캠브리지 대학 졸업생 노벨상 수상자 92명 중 30명이 다녔던 크리니티 칼리지 앞 중국음식점에서 칼리지를 감상하며, 유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캠브리지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며, 캠브리지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영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와사비음식점! 쌀밥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영국에서 어딜 가나 보였던 음식점이고, 이번 영국 일정에서 2일에 한 번꼴로 먹을 정도로 아이들 입맛에 꼭 맞아 자주 갔었습니다.
와사비에서 식사를 한 후, 뮤지컬 빌리엘리어트를 보러 갔습니다. 극장이름이 빌리엘리어트 극장인 만큼 훌륭한 뮤지컬이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늦게 일정이 끝나 아이들의 얼굴엔 피곤함이 가득합니다.
내일은 아쉬운 영국을 가우디의 나라 스페인으로 갑니다. 마지막 탐사국 일정! 마지막까지 긴장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정 마무리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음 탐험소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원이름: 최웅
탐방일지(2016년 01월 12일)
탐방국가: 영국 런던
탐방장소: 캠브리지 대학, Billy Eliot 극장
제목: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어제 중학교 3학년 형, 누나 들이 요리를 해주었으니 오늘은 나와 김희나 대장님과 민서누나가 요리를 할 차례다. 먼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올라가서 요리를 할 준비를 하였다. 고등학생 형, 누나 들이 해준 토스트와, 중학교 3학년 형, 누나들이 해준 스파게티도 호평을 받았으니 우리도 호평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 열심히 해야 한다.
오늘 아침 메뉴는 식빵과 베이컨과 스크램블 에그이다. 대장님과 민서 누나가 베이컨을 굽고 자르는 동안 나는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고 따뜻하게 데우고 형들을 깨웠다. 형들이 일어날 때쯤 달걀을 깨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었다. 형, 누나들이 먹을 때 아무도 말을 하지 않고 있어서 그냥 실패 했다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은 일찌감치 다른 데로 가버렸다.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기 때문이다. 그것 덕분에 아침이 성공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에 지하철을 타고 캠브리지 대학을 갔다. 캠브리지 대학의 장점은 옥스퍼드와 함께 대학도시로 세계적인 명칭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대학교로서 면모를 갖추어 있는 캠브리지 대학은 옥스퍼드와 더불어 젊은 학생들이 많아서 공부하는 분위기라서 많은 학생이 열정을 갖고 공부를 한다고 유학생 분이 설명해 주셨다.
단점은 랭귀지 학교 수준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 비용은 런던의 90% 그 외 생활 물가도 다른 지방 도시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상위권이며 저렴한 학교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을 해 주셨다.
캠브리지를 돌아다니다 보니까 배가 고파서 중식당에 가서 밥을 세 공기나 먹었다. 맛있었다. 마파두부도 맛있고 닭 탕수육도 맛있었다. 그 다음 빅토리아 역에 있는 와사비에 가서 스파이시 치킨 덮밥을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 질려서 그만 먹고 싶었다.
그 다음 Billy Eliot를 보러갔다 그 웅장함에 감동을 하고 또 그 아이가 편견을 해쳐 나가는 모습에 또 감동을 하였다. 오늘 하루는 졸림 때문에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