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6일 월요일
아침 6시 30분쯤에 일어나게 되었다. 어제 대장님께서 그랜드캐니언 투어를 간다고 일찍 일어나라고 하셨다.
그 때쯤에 일어나 머리를 감고 짐 정리를 한 것을 확인하고 옆방 애들과 만나 로비로 내려갔다.
짐은 카운터에다가 맡겨놓고 필요한 짐만 간단히 챙긴 뒤 관광을 같이 할 버스를 기다렸다.
이번 여행은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5박 6일동안 그랜드캐년-브라이스 캐년-자이언 캐년-라스베가스-요세미티 국립공원-센프란시스코를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버스는 15분후에서나 왔다. 그 버스는 우리만 가는 것이 아니라 한 여행사에서 57명의 사람들을 가이드가 이끌어나가는 것이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타운을 떠나면서 프리웨이를 달렸는데 로스앤젤레스의 다운타운을 보게 되었다.
역시 미국이란 나라의 다운타운이어선지 높은 빌딩과 건물들이 빽빽이 쌓여있었다. 멀리서 버스 안에서 보았지만 그 웅장함은 대단하였다.
첫날에는 바스토우가 목적지였다. 그곳을 가기위해 프리웨이인 고속도로의 일종인 도로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이 프리웨이는 미국의 33대 대통령인 아이젠하워라는 대통령이 프리웨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프리웨이는 우리가 고속도로를 공짜로 탈 수 있는 도로 이다. 고속도로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프리웨이와 하이웨이가 있는데 하이웨이는 일반 고속도로와 같다.
라플린을 가는데 우리가 탄 차는 모하비 사막 위를 달리고 있었다. 모하비 사막은 한반도의 2배가 넘는 크기이며 사하라 사막과 기후가 비숫한점을 고려해서 미군들이 사막전을 대비해 훈련을 많이 한다고 가이드 아저씨가 설명을 해주셨다. 한 여름에는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에 숨도 못 쉴 지경이라고 한다.
가는길에 짧은 시간의 여행이지만 서로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기 되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휴게소에 들렀다. 그 휴게소 역시도 모하비 사막의 일부였다.
왠지 사막치고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자 신기하였다. 그리고 버스에 오르기 전에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냉리 가게 될 그랜드 캐니언의 길이는 경부선 고속도로의 길이와 맞먹는다는 것이었다.
정말 놀라운 자연이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막이 어느 정도 끝나고 바스토우라는 도시가 보였다.
바스토우의 한 호텔에 투숙하기로 하였는데 그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다. 라스베가스의 근처일 뿐인데 로비에 도박 기계가 참 많았다.
짐을 푼 뒤 저녁을 먹기 위해 1층 부패에 가서 먹었는데, 꽤 고급 부패였다.
그리고 숙소로 올라가서 일지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