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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지도 벌써 5일이 지나갔다.

5일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나가니까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우리들이 이젠 농담도 주고받으며 웃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오늘은 새벽 5시에 기상했다.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그리고 라스베가스에 가기 위해서 이었다.

식사를 마친 뒤 7시에 버스를 타고서 우리가 가는 관광지 2개인

브라이스 캐년, 쟈이언 캐년이 있는

유타 주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유타는 산에 사는 사람이란 인디언의 말이다.

1862년도에 미연방에 38번째로 편입되었다.

주요도시는 솔트레이크 시티이고

인구는 약 3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네바다 주와 애리조나 주처럼 특이한 점은

주 전체의 90%이상이 콜로라도 대고원이라는 것이다.

겨울엔 추워 스키장이 자리 잡고 있고

동계 올림픽이 주최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또 산악인들도 유타 주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처음에 유타 주는 미연방에게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해 달라며,

전쟁을 치렀지만 결국 패배해 미국의 50개중의 하나가 되었다.

 

유타 주 사람들은 약 70%이상이 몰먼 종교도 이다

몰먼교는 19세기 초반 뉴욕주에 있는 조셉 스미스에 의해서 생겨난 종교라고 한다.

 

점심을 일찍 먹은 뒤 12시가 못 되어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했다.

브라이스 캐년은 1년에 5cm씩 깎이고 있다고 한다.

참 신기 했다.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하자 탐험대원과 대장님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거대한 기둥들이 마치 하나의 성벽같이 보이고 내려갈 수까지 있어

하나같이 모두들 그랜드캐년보단 낳다하면서

시민주 대원은 맛있어 보인다고도 하였었다.

눈이 쌓여있고 그냥 봐도 멋있는 모습이니 모두들 공감하는 말이였다.

 

춥기는 하였으나 그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을 보았으니
대원 모두들 불만 없이
웃으며 버스에 올라탔다.

 

브라이언 캐년을 뒤로하고 다음 코스인 자이언트 캐년으로 갔다.

브라이언 캐년이 여성스러웠다면, 자이언 캐년은 남성스러웠다.

 

거대한 바위산이 웅장함과 장엄함을 더 해주었다.

쟈이언캐년은 몰몬교에 의해 발견된 젊은 캐년이고 불로 만들어진 협곡이라고 한다.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 안에는 1960년대에 만들어진
터널이 있는데
차 1대밖에 못 지나가지만
사람들이 직접 판 터널이다.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도 되었지만 자연을 훼손할지도 몰라서

그렇게 직접 팠다고 한다.

터널 중간 중간에는 총 4개의 창이 있는데 하나같이 멋있고,

우리 대원들이 이번엔 브라이tm 캐년 보다 낫다는 말까지
나오게 하였던
장관들이 펼쳐져 있었다.

 

쟈이언 캐년을 나오고서 이젠 네바다 주에 있는 라스베가스로
출발하였다.


네바다란 눈 덮인 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인구는 약 27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도시는 칼슨이고

미연방에 37번째로 도입되었다.

 

이곳도 애리조나 주와 유타 주처럼 특이한 점이 있다.

주전체 70%가 사막이고 48개 본토 중 7번째로 크면서 4번째로 부자이다.

약 2/3이 사막이면서 처음에는 주로서의 조건인 독립된
국가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온도가 너무 높아 아무도 살지 않으려고 하자 누구든지
6개월만 살아주면
그 토지의 영주권을 주는 법을
만들었지만 6개월만 살다 나가고 말아

그러한 연유로 인하여 네바다주의 사막에 라스베가스가
세워지게 된 것이다.

 

우리는 라스베가스에 먼저 가 야경을 보았다.

먼저 베네치아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베네치아의 베드로광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홀이
있었다.

곤돌라를 타며 호텔을 돌아보고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호텔을 나와 화산폭발쇼를 보고 올드 타운으로 갔다.

라스베가스의 시초인 올드타운은 천장에 LG제품인 판넬을 깔아

고화질 영상을 보도록 해 놓아 모든 사람들의 혼을 빼놓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천장에 달려있어 목이 아파 오연선 대원과

권정현 대원은 목이 아파서 제대로 못 보겠다 하며 투덜거렸지만

우리가 다음에 본 화려한 분수에 의해 그 투덜거림은 얼마 안 되어 그쳤다.

 

짧고 소리가 좀 컸지만 라스베가스의 야경과 어우러진 분수
쇼의 모습은
그동안 봐온 것들보다 더 멋있었다.

분수 쇼가 끝나고 우린 벨라지오 호텔로 갔다

 

이곳은 스티븐 원이 지은 곳으로 부자 중국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바꿔 놨단다.
정말 중국 사람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로비 천장엔 연꽃잎 2001개가 붙어있고 내부엔 데코레이션이
되어있는데
구정, 추수감사절, 신년, 크리스마스,
현충일, 독립기념일,
이렇게 1년에 6차례를 바꾼다고 한다.

 

그곳에 꽃들은 모두 생화였고, 물줄기가 포를 그리며
떨어지는데 마치
투명한 라인이 있는 듯 느껴지기 까지 해서
한번의 충격을 먹었다.


오연선 대원이 설명을 듣기 전 진짜 물인가하고 만졌다가 물이
튀어
후회했다는 이야기가 호텔에 나올 때까지 계속되었다.

 

벨라지오 호텔에서 나와 우리들의 숙소인 리베라 호텔 60층에

있는 숙소로 다시 왔다.

 

모두들 지쳤었지만 오늘 본 야경얘기를 열심히 하다가 일지를 쓰고는, 내일을 기대하며 그렇게 미국에서의 5일째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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