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현민아..
오늘이 3일째구나..
무더위에 한라산 등반 하느라 수고 많았어..
힘 들어서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오늘 대장님이 같은 연대에 비슷한 연배가 있어 장난치고 잘 논다고 하던데
누구라고 말은 안 하시더라..
서로 의지하고, 깊이 있는 친구가 되기를 바래..
불편하거나 필요한게 있음 대장님께 말씀드려서 해결하고..
힘 든 중에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아들이었음 좋겠어...
아들..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거에 대한 미안함이 크구나..
그래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는, 나름 내공도 있을거라 믿어 볼께..
야구 무지하고 싶을텐데 어떻게 참고 있니..
다녀와서 실컷 하자..
이방 저방 까불면서 다니던 아들이 무척 보고 싶네
잘 자.. 아들..사랑해 .~^